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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북면에서
사는게무엇이드냐? 저산장등이에오롯히떠서마을을비춰주는 휘엉한달빛을따라 어느가난한처마밑에서서성이는것이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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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 강에서
세월이가는가보다. 보고싶은얼굴도 가끔은꿈길을걷다가 만나지기도하는데 그새벽녘의어둠길에서도 아침해는떠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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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정한 천리
천리밖그리움들아, 내가너희들을그리워하듯 너희들도가끔씩내생각이나하는고. 저녁구만리같은마음. 이밤은또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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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의 강물
生의먼능선을구비구비넘어서온길 그길이아득하다. 개여울이돌아나가는강가에서 평온했던날들도지나갔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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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에
나는어디서왔으며어디로가려하는고.삶의고요한가운데나홀로헤매이노라.천리밖내그리움들에게소식한자적어전하노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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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고향
넌어디서날아온새니? 몰라?하늘어느구석에서겠지뭐. 아무렴어때? 밤이면잠잘숲이있고 내일이면또해가뜨지않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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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없음의 단상
공중에매달린태양을보는듯온통시야에가득한회백색의점들을세는서러움 눈을감으면자꾸나타나는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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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에 비는 내리고
비는내리고,,,비는내리고,,, 이름모를캄캄한산구비에서시계를들여다보니03:47분. 세갈래이정표에는&q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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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방랑
내지나온 멀고먼방랑. 그끄트머리쯤에서 한숨으로돌아다보는 그리운황폐. 오래도록 너무먼길을돌아 이니스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