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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yssey
버리고떠나온 먼그곳 내가너를잊었듯 너도나를잊었기를 손을뻗어도닿질않고 눈을감아도보이질않는 머나먼그곳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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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저녁
가을들어 나락을첫수확하는날 텅빈논배미에서서 무삼히세월을건너다봅니다 해넘이를바라보며 퇴근하는길 차를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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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
조용한서러움은곱기도하지 꺼져가는마음속에젖어들어요. -중략- 소리없는소리의이음향에 까닭없이견디기가어렵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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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넘는 저 산 아래
구름넘는아득한산아래 그리운고향 그곳에는내국민핵교가 얌전히있는곳 고향에초동친구들뿔뿔히흩어져 귀밑머리희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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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구재
새벽아침 비가오면어쩌나 천사의날개깃이젖어 울엄니하늘나라로가시는길 힘드시면어쩌나걱정을하였건마는 날씨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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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이 형
고향동네이웃에살았던 윤식이형이죽었다 올해가환갑나이 이풍진세상을차마두고떠난것이다 어린남매를늙으신부모에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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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冊의 눈물
엊저녁늦은시간부터읽기시작하여 출근하고도내내책상에 놓인책 윤동주 책장을넘기다가윤동주시인의고향의사진한장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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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봄
누님, 내가왔소 살뜰히챙겨주던동생 세상하나뿐인철현이가왔는데 왜이리대답이없으신겨유 밖에는인쟈봄이유 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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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해
걱정과근심이없고고통이없는사람은한사람도없습니다 아무리잘나고돈이많은사람도고통은있어요 삶은걱정과근심과고통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