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떡

    비가종일토록내렸다. 궁금한입맛에 향긋쫀득한개떡을만들어날궂이를하다. 방앗간에서쌀을빻아다가봄날의쑥을섞어 […] READ MORE>>

  • 앞이보이지않도록세차게쏟아지는 비내리는대전. 위장깊은곳에서부터꺽,꺽,끄들려올라오는쓰디쓴물. 눈앞으로왈 […] READ MORE>>

  • [詩] 낙화

    낙화 -조지훈- 꽃이지기로서니바람을탓하랴주렴밖에성긴별이하나둘스러지고 귀촉도울음뒤에머언산이다가서다.촛 […] READ MORE>>

  • 먼 길

    어디먼길을떠나 그길에서며칠은돌아오지않고싶다. 마음이고단하면 그리워지는여행길. 차창에넋없이기대앉아 무 […] READ MORE>>

  • 고향의 내 친구

    -술한잔하러넘어와. -날씨도더운데뭔술을마시자구혀. -아?글쎄넘어오면알어. -알았어.바로넘어가지. 논 […] READ MORE>>

  • 파란 마음

    아이들과희망재활원가는날. 재활원마당에도착하니길건너가으리번쩍왁짜하다. 아하!~높은신양반이고향에금의환양 […] READ MORE>>

  • 우두커니 저녁

    세월이가는가보다. 보고싶은얼굴도 가끔은꿈길을걷다가 만나지기도하는데.. 이러저러그리운생각 서러움되어 […] READ MORE>>

  • 밤사람그립고야 말없이걸어가는 밤사람그립고야 보름넘은달그리매 마음아이서어로아 오랜밤을나혼자 밤사람그립 […] READ MORE>>

  • 한낮의 적요

    버찌가농익어가는초여름의한낮입니다. 벚나무아래에서버찌를손안가득따서한입에털어서넣었습니다. 의외의짙은당도 […] READ MORE>>

  • [詩] 봄날은 간다

    봄날은간다 -기형도- 햇빛은분가루처럼흩날리고쉽사리키가변하는그림자들은한장열풍(熱風)에말려둥글게휘어지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