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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떠나 남녘으로한참을내려왔습니다. 갈대가있고 전봇대가즐비한 한적한길을따라가다가 문득만나는길이있었습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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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서러움 어질어질산허리맴돌고 온길햇살 갈길아지랑이 치맛자락같은붉은노을이 서산마루에걸리어 그대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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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安이었다. 세상에서제일편한마을에들어 뒷짐을지고한가로운마음으로 이집담장과저집골목쟁이를돌아나가노라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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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살다가 먼여행길이그리워지곤합니다. 안해와해마다다녀오는 순천만이갑자기그리웠습니다. 그갈대밭이가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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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날씨가한겨울보다더춥다. 갑자기마음도몸도한껏오므라들었다. 이추위에추위와맞서고생하는사람들어디한둘일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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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여행
어디먼여행이라도다녀와야쓰것다. 해지는풍경과 갈대가아름답던순천만. 그철새들의무리를따라내려가다가 어느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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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벚꽃 피던 봄날에
초겨울바람이마른잎들을 이리저리휩쓸고지나간자리에서서 문득산벚꽃만발하던 봄산을그리워하다. 세월이란 지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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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내려와살면서 서울살이에서는느끼지못하는 살가운인정들을만나곤한다. 일전에지인으로부터 수박을가져가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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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아, 너가는곳어드메냐? 정처없는산길에구비구비 바람에맡겨흘러가는 산마루넘어로 저물어가는한세월 구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