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작정그리워서떠난여행 그여행의뒤안길에서호젓하게만나는풍경 선비촌에들어대가집대청마루에오르다 세월의건너편 […] READ MORE>>
-
그해가을 나는푸른제복을입고있었다. 그푸른날을버거워하며 하루..이틀을보내고있었다. 군대생활도거의끝나가 […] READ MORE>>
-
모든잎을떨궈버린나목. 그위에까치집얹혀있는가을. 산장등이를넘는새털구름. 그위를날아가는새한마리. 가을을 […] READ MORE>>
-
아, 외나무 다리
희미한옛추억속에놓여있던 외나무다리. 외나무다리를건너가야했던 그시절그추억. 희미한기억저편에서 그리운사 […] READ MORE>>
-
넌어디서날아온새니? 몰라?하늘어느구석에서겠지뭐. 아무렴어때? 밤이면잠잘숲이있고 내일이면또해가뜨지않겠 […] READ MORE>>
-
아이들도다집으로가버린 작은분교마당에서 낙엽을밟아봅니다. 낙엽들이마른잔디에서버석이는소리를듣노라니 가슴 […] READ MORE>>
-
이땅에서 시인으로 살아가기
‘시를믿고어떻게살아가나/서른먹은사내가하나잠을못잔다/먼기적소리처마를스쳐가고/잠들은아내와어린것의베개맡에 […] READ MORE>>
-
마침표 없음의 단상
공중에매달린태양을보는듯온통시야에가득한회백색의점들을세는서러움 눈을감으면자꾸나타나는점… […] READ MORE>>
-
모두가가버린 바다가보이는교실에는 파도소리저혼자. 가갸거겨.. 가나다라.. ㄱㄴㄷㄹ.. 1,2,3,4 […] READ MORE>>
-
유년의뒷동산같이편안하게앉은섬 그위로높아가는하늘 그복판으로하얀비행기한대가 낮달을가로질러하늘을가르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