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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감수성이란논밭에는언제나 물이가득차게할일입니다. 해서 엊그제같이 달이휘엉청밝은밤이면 달이그곳에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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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서눈물난다 뒷산에푸르른미루나무잎들이알지 내마음에서 마음에서눈물나는줄을 나보고싶은사람 나한번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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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서러움은곱기도하지 꺼져가는마음속에젖어들어요. -중략- 소리없는소리의이음향에 까닭없이견디기가어렵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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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름이막바지로 치열한더위를남기려는지 아침부터후텁지근하니안개가끼다. 이렇게아침안개가끼면 습도가올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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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서로를보지못해도 상사화가담장아래로한창입니다. 언젠가는만날날을그리면서말입니다. 오솔길을걸어가노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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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자고 잊어버리자고 바다기슭을걸어보던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가고 가을가고 조개줍는해녀의무리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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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막펼치는데 창아래잔디밭으로 날개를접는 흰새. 논배미나개울가에앉는새가 어찌타사무실창아래에 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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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정한휴식은 山봉우리를올라서서 이마에흐르는땀을닦으며 산아래를굽어보는마음에서존재합니다. 心身이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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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치열하고혹독하게달구던여름이 슬몃입추라는절기를지나더니만 모기주둥이가뭉그러지듯 아침저녁선들바람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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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교에서돌아오니 집안이조용하니아무도없다 아무도없는집안에서하릴없이뒷곁을돌아 부엌까지샅샅이살피는데 부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