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WP_Widget에서 호출한 생성자 함수는 4.3.0 버전부터 폐지예정입니다. 대신
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먹어야 산다! 5분 쿠킹] 해물 칼국수 - 김성윤의 맛
[먹어야 산다! 5분 쿠킹] 해물 칼국수
[이벤트] ‘불끈불끈 기운 솟는 나만의 스태미나 음식’ 당첨자 발표

main_top0331.jpg

어릴 때 칼국수 먹던 기억, 있으세요? 저희 집뿐 아니라 예전엔 칼국수를 집에서 많이 해 먹었던 것 같은데요. 할머니가 밀가루 반죽해서 밀대로 밀고 칼로 슥슥 썰고 계시면, 엄마가 닭이나 바지락조개로 국물 내시고… 그때 그 칼국수가 얼마나 맛있던지, 아직도 기억 생생합니다. 할머니와 엄마가 만들던 칼국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칼국수 생각날 때 있지 않으세요? 이제 사먹지 마세요. 해물 칼국수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마트에 가면 해물탕용 모둠 해물 팔죠? 이걸 이용하면 쉽고 맛있게 칼국수 만들 수 있답니다.

icon1.jpg

icon_tip.jpg

계량 비법

계량비법: 계량컵, 계량스푼이 없어서 요리 못한다고요? 없어도 상관 없어요! 물 마시는 유리잔과 밥 먹는 숟갈만 있으면 되요. 계량컵은 200ml인데요, 집에서 쓰는 유리컵은 250ml쯤 되니까 3/4쯤 채우면 대충 1컵 분량이랍니다. 유리컵도 없다면 다 마시고 빈 우유팩을 써도 됩니다. 작은 우유팩이 용량이 200ml랍니다. 종이컵도 200ml이고요. 집에서 사용하는 숟가락으로 수북하다 싶게(또는 1숟갈+1/3숟갈) 푸면 1큰술이라네요.

/요리•도움말=라퀴진정주희 강사 www.lacuisine.co.kr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 기자 heophoto@chosun.com
/ 동영상 제작·편집 = 조선닷컴 동영상콘텐츠팀

7 Comments

  1. 등대지기

    2009년 4월 1일 at 11:08 오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에요..
    며칠 컴이 이상이 있어서 못왔습니다.
    동영상 퍼갑니다.
    오늘 점심엔 이 칼국수로 배부르게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황성이

    2009년 4월 1일 at 11:43 오전

    바지락만 넣어도 맛있는데…
    각종 해물을 넣고 끓이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난 해물을 좋아해서 건져먹다보면 면은 불겠네요..ㅎㅎ
    국물맛이 끝내줄거 같아요…오늘도 정보 감사 드리며…~_~   

  3. ichigo

    2009년 4월 1일 at 5:50 오후

    와우!!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칼국수 요리는 아직 도전해보지 못했는데 …
    이렇게 만드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올려 놓으셨다니…~
    감동이네용!!
    시간이 많이 있는 날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이렇게 동영상이 있으니까 요리가 참 친근해질거 같네요!!
    앞으로 자주 들르겠습니다~
    요리 초보에게 아주 영양 만점의 정보 감사 드립니당~
    또 올게요… 그럼 이만..꾸뻑    

  4. 김지연

    2009년 4월 1일 at 6:57 오후

    시판되는 칼국수 생면의 쫄깃함이 넘 좋아서 자주 해먹는데요, 칼국수 면발이 넘 굵어서 한참 끓이다보면 국물이 쫄기 쉽상이고 맛도 짜기 일쑤이고 무엇보다 밀가루 탓인지 국물이 지저분해지고, 텁텁해져서 왜 그럴까…했는데 바로 이 레시피에 답이 있었네요!

    좀 번거롭더라도 따로 칼국수를 끓여서 국물에 담가 살짝 데우면 된다는 팁, 넘 간단하지만 요긴한 팁이었습니다^^

    갠적으로는 칼국수 국물에는 여러가지 육수맛이 들어가는것보다는 멸치면 멸치, 바지락이면 바지락, 한가지로 통일하는게 더 깔끔하더군요.
    더 간단하게 하는 법은..멸치로 살짝 우린 국물에 한 팩에 천원정도 되는 만가닥 버섯을 듬뿍 넣고 나중에 살짝 고추장 풀고 먹어도 아주 맛난 칼국수가 된답니다^^

    저는 이게 라면보다 훨~ 맛나더라구요^^
    해물 칼국수는 늘 해물 준비하는것때문에 귀찮아서 사먹기만 했는데 이 레시피에 나온대로 시판 해물탕용을 사서 하면 되는군요. 한번 해먹어 봐야지~   

  5. 주님을사랑하는종

    2009년 4월 3일 at 12:18 오후

    신문에서 할머니 손맛 해물칼국수수를 읽으면서
    맛갈나는 칼국수에 대한 매력이상으로 맛을 글로 써 내려가는 깊이에
    단번에 반해 버렸답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단어가 마치 감초같은 맛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한소끔 끊인다, 어슷 썬, 육수가 되직해진다,
    물론 집에서 손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싶지만 솔직히 남자로서 번그럽게 요리한다는 게
    만만치는 않습니다.

    암튼 다음에 도전해 보기로 하고 맛갈스럽게 글을 통해 구미를 당기에 한 김성윤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글을 평생 처음 써 본 것이랍니다.

    앞으로 더 리얼한 설명과 맛있는 요리를 통해 국민의 입맛을 돋구고
    건강한 한국, 세계에 우뚝서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체력이 국력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6. 달콤한연애론

    2009년 4월 3일 at 1:32 오후

    신문에서 보고 찾아왔습니다

    어릴적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할머니가 키워주셨는데요

    그때 할머니가 해주신 칼국수 맛이 떠오르더군요..

    비록 해물이라곤 바지락 밖에 든 것 없었지만

    멸치로 정성스레 육수를 내고 애호박 총총 썰어넣은

    그 뽀얀 국물의 칼국수가 어찌나 맛있던지

    이제 성인이 되고 할머니의 칼국수를 다시 먹어보니

    옛날과 맛이 다르더군요…

    ‘이제 맛이 없지?늙어서 그런가봐’

    그러시는데 눈시울이 시큰 해지더군요

    그때 제가 할수있는건 그저 변함없이 맛있다 맛있다

    그말밖에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마음 아팠었는데 신문보면서

    문득 할머니와 할머니의 바지락 칼국수도 생각이 나고요

    아직 정정하실때 제가 얼큰한 해물 칼국수 한번 끓여드리고 싶네요..

    동영상이랑 레시피 잘 보고 갑니다

    다들 맛있는 칼국수 끓이셔서 훈훈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한그릇씩 나누시길 바래요^^   

  7. 친구사이

    2009년 4월 6일 at 8:00 오후

    칼국수를 따로 삶아 육수에 넣는비법~
    정말 따라해 봐야 할것 같아요.

    칼국수 끓일대 마다 실력부족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님을 오늘에야 알았네요 ㅎㅎ
    비법 잘 배우고 갑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