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고기칠리강정 |
|||||||||
|
||||||||||
1. 닭다리살과 양파, 청·홍피망을 한입 크기로 썬다.
대파를 2cm 길이로 썰어 기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2. 강판에 간 생강과 마늘에 간장과 청주를 더해 재움소스를 만든다. 1의 닭다리살을 넣고 잘 섞어 10분쯤 재운다.
3. 감자전분에 재워둔 닭다리살을 넣고 고루 묻힌다. 전분에 닭고기의 수분이 스며들도록 5분쯤 둔다.
4. 튀김 기름을 180도로 예열한다. 3의 닭다리살을 가능한 빨리 기름에 넣고 5분 정도 튀긴 다음 건져낸다.
튀김옷의 수분이 날아갈 수 있도록 1~2분쯤 둔다.
5. 기름을 190도로 달군다. 건져둔 닭튀김을 넣고 갈색이 돌 때까지 튀긴 뒤 건져내고 기름이 빠지도록 받쳐둔다.
6. 프라이팬을 달구고 고추기름을 두른다. 다진 양파와 마늘을 볶는다.
다진 양파가 투명해지면 케첩과 설탕을 더하고 약불에서 설탕을 녹인다는 기분으로 볶는다.
설탕이 다 녹으면 불을 끄고 식초를 더해 잘 섞는다.
7. 별도의 프라이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살짝 두른다. 1의 양파를 볶는다. 소금·후추 간을 살짝 한다.
양파가 투명해질 때쯤 1의 청·홍피망을 넣고 볶는다. 소금·후추 간을 살짝 한다.
6의 소스와 5의 닭튀김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
▲ 닭다리살 대신 닭안심살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 닭껍질에 몸에 안 좋은 포화지방이 그렇게 많답니다. 황초롱 선생님은 “껍질을 벗기고 쓰라”고 하는데, 사실 닭 먹을 때 가장 맛있는 게 껍질 아닌가요? 저는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건강이냐 맛이냐? 선택은 여러분 몫입니다. ▲ 닭다리 맨 아래 끝 부분은 힘줄이 많아 질기다네요. 살짝 잘라내면 더 맛있는 닭강정이 된다네요. ▲ 재움소스에 다진 마늘과 양파가 아닌 간 마늘과 양파를 쓰는 건, 다진 양파와 마늘은 입자가 굵어 닭고기를 튀길 때 까맣게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튀김 기름 온도 측정하기 참 어렵죠? 나무젓가락 테스트를 알려드리지요. 나무젓가락을 기름 한가운데 세워서 넣어보세요. 기름에서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섭씨 180도쯤 된답니다. 고기 튀기기 좋은 온도지요. 기포가 띄엄띄엄 올라오면 160도쯤 되는 거랍니다. ▲ 튀기는 분량이 너무 많으면 나눠서 튀기세요. 황초롱 선생님은 “튀기는 양이 너무 많으면 기름 온도가 떨어져 튀김이 바삭하지 않고 느끼해진다” 면서 “한 번에 400g이 넘지 않도록 나눠서 튀기라”고 알려줬습니다. ▲ 튀길 때 너무 많이 젓지 마세요. 튀김옷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 두 번째 튀길 때는 조심하세요. 닭고기에서 튀김옷에 스며든 수분이 기름에 들어가면 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요리·도움말=라퀴진황초롱 강사 www.lacuisine.co.kr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이상선 기자 sslee@chosun.com
|
황태구이 |
gourmet (
구교혁 (
krypton (
이미경
2009년 11월 25일 at 3:53 오후
애들 간식으로 그만이네요.
성명주
2009년 11월 26일 at 10:54 오후
저희가족은 닭고기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 오늘도 중2학년 딸아이의 도시락반찬을 뭘 해주나 고민하던중 닭고기 칠리강정을 보고 이거다싶어 만들어보았습니다 . 때마침 오늘이 딸아이 생일기도 했는데 … 학원에서 돌아온 딸아이는 반찬이 인기짱이었다고 고마워했습니다 . 이럴때 음식을 만드는 보람을 느낍니다 .^^ 맛있고 행복한 음식 소개해주셔 감사! ^^ 앞으로 맛나는거 많이많이 올려주세용~
날으는 풀빵
2009년 11월 26일 at 10:59 오후
인터넷에 올라온 칠리강정을 보고 평소 요리를 좋아하지않는제가 엄마랑 요리를 하게되었습니다 . 의외로 만들기도 힘은 들었지만 재미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 그리고 잠시후 엄마와 나의 요리는 멋지게 완성되어 가족의 눈길을 끌었고 역시나 이맛그대로의 성공작으로 남았습니다 . 새곰 달콤 , 그리고 바삭한 닭고기의 볼륨있는 씹는 느낌까지 .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 앞으로도 이런 저의 요리타임을 위하여 맛있는 요리를 팍팍 올려주세요 ! 사랑합니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