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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토머스 켈러는… - 김성윤의 맛
토머스 켈러는…

토마스 켈러(Thomas Keller)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어머니가 운영하던 ‘팜 비치 요트 클럽’ 식당의 접시닦이로 요리계에 발을 들여놨다. 1983년 프랑스로 건너가 기 사보이, 타유방 등 최고급 식당에서 일하며 요리의 기본을 다진다. 1984년 미국으로 돌아와 뉴욕을 중심으로 일한다.

1992년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작은 도시 욘트빌(Yountville)에 있는 레스토랑 ‘프렌치 론드리(French Laundry)’에서 자신이 꿈꾸던 레스토랑의 모습을 본다. 1900년대 초 지어진 건물로 1920년대 세탁소로 사용돼다가 1987년 식당으로 개조됐다. 프렌치 론드리는 세탁소 시절 붙여진 이름으로 ‘프랑스제 증기세탁기를 사용하는 세탁소’란 뜻이다.

켈러는 1994년 이 평범한 식당을 인수해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탈바꿈시킨다. 영국 잡지 ‘레스토랑’에 의해 ‘세계 최고 레스토랑’으로 2003·2004년 2년 연속 선정됐고, 프랑스 식당평가서 ‘미슐랭가이드’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2007년 획득했다. 프랑스 식당평가서 미슐랭가이드는 “세심한 기술과 기쁨이 완전무결한 정밀함과 결합해 미각을 깨워 일으키는 음식을 만들어낸다”고 극찬했다. 9코스 테이스팅 메뉴 1인당 270달러(약 30만원).

2004년 뉴욕 타임워너센터에 오픈한 레스토랑 ‘퍼 세(Per Se)’도 미슐랭 3스타를 받았다. 3스타 레스토랑을 2개 가진 미국 요리사는 켈러가 유일하다.

켈러가 소유한 외식기업 ‘토마스 켈러 레스토랑 그룹(TKRG)’은 프렌치 론드리와 퍼 세를 비롯 8개 식당과 4개 빵집을 미국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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