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을 즐기는 독특한 체코 맥주 ‘밀코’
사진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밀코'(왼쪽)와일반적으로 따른 맥주(오른쪽)의 차이는 보이시죠? /사진=필스너우르켈 제공![[사진2]필스너 우르켈 팝업스토어 필스너 우르켈 팝업 인 서울 오픈.jpg](http://blogs.chosun.com/gourmet/wp-content/uploads/sites/24/2014/07/20140411_113719_5d48667790a5aee21ae34cfa4608b660.jpg "[사진2]필스너 우르켈 팝업스토어 필스너 우르켈 팝업 인 서울 오픈.jpg")
맥주집에서 거품이 많게 맥주를 따라주면 항의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러지 마시라.
체코 맥주 ‘필스너 우르켈’이 4월 말까지 서울 이태원에 팝업스토어(한시적으로만 운영하는 가게)를 열었다. 이곳에서 판매 중인 ‘밀코(Milko·7000원)’는 맥주잔을 100% 맥주거품만으로 채운다. 밀코는 체코어로 우유라는 뜻으로, 체코에서 즐기는 맥주 스타일 중 하나다.
카페라테나 카푸치노 우유거품처럼 부드러운 맥주거품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느낌이 독특하다. 거품이 품고 있는 맥주 풍미가 강렬하면서도 신선하다. 맥주를 솜사탕으로 만들어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
거품만 준다는 불평을 막기 위해서인지, 밀코 1잔을 주문하면 일반적으로 따른 맥주(‘크리스피’)도 1잔을 무료로 함께 준다. (02)334-7191
/써놓고 나가지 못한 기사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궁금하시면 어서 맛보세요. 독특한 맥주 맛 체험일겁니다. 구름에
gourmet (
구교혁 (
krypt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