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소감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국제정치학회 대학원생 연례 패널에서 ^^ 택시 타고 급히 이동하는 차 속에서 전화를 받았다. 작년에 비해서 기대를안 했기에, 또 정말 준비를 못 했기에(국문초록도 보내지 않은…) 뜻밖이었다. 최우수상, 대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진짜 기뻤지만… 당장 회사 가는 길이 급했기에 별 반응을 보이지 못 했다. 어느덧 학생에서 회사원으로 변화한 듯 ㅎㅎ

언제나 그렇듯이 용두사미인 논문이지만, 학계를 떠나니 학술상을 받은 해괴한 양상이지만… 기분이 좋다. 비록 토요일 발표 전에 한번 읽어볼 시간조차 없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행복하다. 국제정치를 꽤 오랫동안 공부했던 학생으로서 ㅋㅋ

1 Comment

  1. 라인강

    2008년 12월 11일 at 6:54 오후

    어진이님 축하를 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경제학 논문 공모전에서 두번이나 우승줄에 들어섰는데
    그때는 엄동설한 박정희 대통령시절이었고
    논문이 좋기는 좋으나 빠딱한 시선이 문제라고 해서 3등안에 처리는 불가능 하니
    차라리 패널로 참가를 하여 질문을 하여 주면 그래도 섭섭지 않게 보상을 하여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그 담당자들과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그러나 오늘의 이 시대는 결코 정치가 필요가 시대가 아니고
    오늘의 이 시점을 해석 할 수 있는 역사관이 꼭 필요한 시대라고 봅니다.

    붉은 극좌 이념이 요즈음 젊은 세대들에게 서서히 배척 당하고는 있으나
    그러나 그것을 대처 할만한 신념이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들어차 있는지는 의문 입니다.

    일본에는 수천가지 이상의 잡신들이 들끓고 있는 등
    포르노와 몰가치의 문화 등이 일본의 젊은이들을 세기말적으로 추락을 시키고 있는바
    이들을 다시 다잡아서 조금이라도 애국적인 인간으로 만들고자 일본의 극우세력은 일부러 독도문제를 크게 비화를 시키고 있는 중 입니다.

    우리도 이런 고민을 절실하게 하여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과연 우리 젊은이들에게 포스트 극좌이념은 무엇이라는 말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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