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금비
새로운 집 근처의 고깃집을 찾아 나섰다. 상도동의 임진강 한우마을지점이 문을 닫아 고심 끝에선택한 신림동의 ‘금비’.예전부터 ‘백수갈비’라는 집으로 영업을 하던 곳인데, 최근에 정육식 식당으로 바뀐 모양이다.
주차장 쪽 테라스 자리를 잡고 고기를 골라왔다. 부위별로 적당히 담아전시 중. 치맛살과 꽃등심 합쳐서500g 정도를 일단갖고 왔다.
치맛살.
꽃등심.
맛있게 익어가는 치맛살.
샐러드.
파무침.
물김치.
샐러드.
양파.
고기와 함께…
막판 스퍼트(?).
적당히 구워진 한 조각.
차림상 비용이 따로 없었고, 밑반찬이 상당히 튼실했다. 고깃갑이 100g에 1만4~5000원으로 약간 높았지만, 앞의 두 가지를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여름에 야외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다는 장점까지 ^^
다만 고기가 살짝 얼었었는지 보이는 만큼 맛이 따라가지 못했다. 우연인지, 이 집 냉장고의 특성인지는 한번 더 검증해 봐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