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6.1.4.
청와대 연무관 뒷쪽 공용주차장가에 위치한 6.1.4.는 꽤 유명하다. 이탈리아 요리학교 6기와 14기 수료생 셋이 차렸다고. 최근 효자동은 예닐곱해 전 삼청동이 생각날 만큼 각종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서고 있는데. 비교적 안정된 평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몇 가지가 기본 메뉴이고 그날, 그날 준비되는 요리가 따로 있다. 여덟명이 안쪽 단체석을 차지하고 이것저것 주문해 보았다.
기본 샐러드.
치킨 샐러드.
입에 착착 감기던 모짜렐라 샌드위치.
담백한 클럽 샌드위치.
그라탕. 단연 일품!!!
치킨 커틀렛. 팍팍하지 않아서 인상적.
토마토 파스타. 김이 모락모락.
음식은 전반적으로 무난했고, 장소도 아늑하니 좋았다. 일주일전쯤 예약하면 단체석도 무난할 듯.
다만 예약 통화를 할 때의 친절함이 현장에서는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다. 물론 일부 레스토랑의 ‘오버’보다야 약간의 무심함이 훨씬 낫지만, ‘레스쁘아’에서의경우 없는 서버에게 당하고 온 직후라더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