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송암 스페이스 스타키친
장흥 유원지에서 샛길로 빠지면 나타나는 송암 스페이스. 장흥 입구에서부터 산꼭대기를 쳐다보면 손에 잡힐 듯 하다.
이름만 보고 미술관 등으로 추측했는데 알고 보니 과학천문대. 성묘를 마치고 1년에 한번쯤은 지나던 장흥인데, 2007년에 생겼다는 이곳을 처음 찾았다. 외관부터 심상찮더니, 안쪽 풍경도 솔솔찮다.
햇살이 환히 비추는 레스토랑.
앞뜰이 훤히 보인다. 뜰이라기에는 다소 넓은 천여평.
별도의 바까지.
식전 빵.
빵은 아쉽지만, 이 오렌지잼이 충분히 받쳐준다.
런치 세트(22000원)에 나오는 샐러드. 기대 이상.
스프. 세트는 하나를 시켰지만 셋 모두에게 주는 서비스.
햄버거 스테이크(25,000원). 무난한 편.
떡볶이. 그다지 특색은…
파스타. 보통 수준.
후식. 브라우니 약간에 딸기+요거트. 역시 3인분 제공.
1층에 위치한 카페. 캐주얼한 분위기.
음식 맛은 빼어나다고 하기 어렵다. 하지만 음식이 맛으로만 먹지는 않는 법. 화창난 날씨, 깔끔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숙소도 있고, 천문대와 과학관도 흥미로워 보였다. 적자가 틀림없어보이는데, 어찌 운영하나 했더니 경기도 관광공사(?) 비슷한 곳에서 담당. 1박2일 엠티 장소로도 괜찮은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