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평가옥

어복쟁반이 생각나 학원 근처에서 적당한 집을 찾았다. 회사 다닐 때 종로 어딘가에서 딱 한번 먹었던, 하지만 잊을 수 없었던 맛 때문이었다. 마침 양재동 한편 한적한 곳에 위치한 <평가옥>이 눈에 띄었다.

DSC04295.JPG

가볍게 찍어먹으면 맛있는 소스 겸 채소.

DSC04296.JPG

김치.

DSC04297.JPG

오이지.

DSC04294.JPG

이것이 어복쟁반 작은 사이즈. 괜찮은데 너무 고기만 많은 게 흠.

DSC04299.JPG

양은 충분. 셋이 먹어도 넉넉.

DSC04300.JPG

물냉면. 국물은 시원, 면은 평범.

부근에서 나름 유명한 집이었으나 예전의 그 느낌은 나지 않았다. 아무래도 너무 고기가 많았던 듯. 전, 만두, 당면 등 다른 재료가 조금 더 들어갔어야 하지 않을까.

아쉬운대로 지나던 길에 들러볼 만한 곳. 하지만 일부러 찾아가거나 추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