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미진
도곡동 타워팰리스 상가 내 한정식 식당 미진. 겉보기에 허름하지만 근방에는 이름이 꽤 난 곳이다. 절반은 홀, 나머지는 좌식방. 소규모 잔치나 회식도 종종 있는 모양이다. 점심 A세트(2만4000원) 주문.
홀 풍경. 평범한 풍경.
개인 셋팅.
에피타어지 호박죽.
샐러드. 대체 언제부터 샐러드가 한식이 된 걸까…
냉채. 보기보다 괜찮은 맛.
잡채. 보통.
전. 녹두가 기본인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혼합돼 맛이 좋다. 가장 뛰어난 메뉴.
대하. 가격 대비 훌륭하다.
갈비구이. 한우는 아니지만, 괜찮은 편.
밑반찬(1/2).
나머지 밑반찬.
고등어 한 마리. (고등어임을 확인했으나 확신은…)
솥밥. 된장조치로 보이지만, 사실 된장꾹에 가까울 만큼 슴슴.
후식인 식혜. 깜빡 잊고 다 마신 다음에야…
가격을 감안할때 절대적인 질도 나쁘지 않고, 대치동 일대 한식의 수준을 감안하면 더욱 무난한 수준. 게다가 부가세가 다로 붙지 않는 점도 매력적.
다만 소문대로 알바생들의 기계적인 서빙은 많이 거슬린다. 두 테이블 음식을 쟁반 가득 담아와서 던지듯 내려놓고, 손님이 음식을 덜고 있는 그릇을 밀고 새 음식을 내려놓는다. 얼마나 저렴하게 일하는지 모르지만, 부가세를 붙이면 조금 더 정성스러워지거나 성의있는 서빙이 가능하지 않을런지.
menciuus
2012년 1월 23일 at 5:21 오전
김치 깍두기 깻잎을 보면 그집 어떤지 알 수 있다.
이경수
2012년 1월 23일 at 9:55 오전
부가세는 이미 붙어(포함) 있는 겁니다. 부가세를 붙이면 이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고요… 결국 가격이 오르는 셈이지요.
le320110
2012년 10월 26일 at 10:20 오전
안녕하세요? 장연숙
여기있는 사진 퍼가도 되는지 허락을 받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무 말씀이 없으시네요
되면 된다, 안된다 고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