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유로 구르메
효자동길에서 통의동 우체국 바로 옆 블럭에 비교적(?) 넓은 음식점이 둘 들어섰다. 올망졸망 위치해 주차장도 없는 다른 집들에 비해서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 고희를 갈까 하다가 새로운 집에 도전해 봤다.
연어 샐러드. 연어의 신선도가 으뜸. 오일 소스와의 조화도 일품이다.
각 식사에 딸려 나오는 바게뜨. 보기보다 준수함. 버터구이와 보통의 두 종류.
모짜렐라 샐러드. 별다른 재주를 부리지 않았는데도 재료의 우월함이 그대로.
가지 그라탕. 치즈가 경이롭고, 큼직하게 통으로 썰어넣은 가지가 인상적.
토마소 토스 스파게티. 정말 가정식 음식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창밖으로 보이는 주차장의 강아지. 처음에는 모형인 줄 알았는데 집도 있고, 움직이기도 하더라는~
업장 내의 커다란 냉장고에 치즈와 소시지가 가득한 곳. 재료 그대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집에서 먹는 느낌의 식사가 나온다. 가격도 1만원~1만5천원으로 저렴한 편. 깔끔하고 담백한 식사를 원할 때 강추!!!
Lisa♡
2012년 3월 7일 at 11:37 오후
전화번호랑 주소도 올려주시지…..ㅎㅎ
효자동 갈 때 약속 장소로 정할까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