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음식 시리즈(1)/샤오롱빠오(小籠包)
소개
만두의 일종인 샤오롱빠오(小籠包)는 즙이 많고 맛이 좋아 사람으로 하여금 크게 식욕이 동하도록 하는 음식이다. 뉴로우미엔(牛肉麵)과 마찬가지로 대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샤오츠(小吃, 간단한 먹거리)로서 대만에 오는 외국 관광객들이 반드시 맛을 보는 미식이기도 하다.
특색
샤오롱빠오는 껍질이 얇으며 소를 많이 넣는다. 쪄서 익힌 뒤, 안쪽을 감싸는 고기껍질은 잠시 얼려 탕 즙에 향기가 진하도록 한다. 바깥 껍질은 반투명한 모습을 띠고 부드러워 보기만 해도 침이 흐른다. 여기에 소스와 식초, 생강 등 보조재료를 곁들이면 맛이 더욱 뛰어나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한입 한입씩 잇따라 먹게 된다.
얽힌 이야기
전래되는 이야기에 의하면 샤오롱빠오는 북송시대(서기 960~1127년)의 유명한 왕로우(王樓)란 요릿집에서 만든 「산똥메이화빠오즈(山洞梅花包子)」에서 유래한다.
샤오롱빠오의 바깥 껍질은 14개 이상의 주름으로 무늬를 만들어야 최고로 친다. 외형은 쟁반에 놓았을 때는 범종과 비슷해야 하고, 젓가락으로 집어 들면 초롱처럼 보여야 한다. 이 요리는 소의 재료를 매우 중시한다. 닭 국물로 돼지껍질을 삶아 만든 고기껍질을 얼린 다음 돼지고기와 섞어 만든다.
대만의 샤오롱빠오는 장쑤(江蘇)성과 저장(浙江)성, 상하이(上海) 출신 사람들이 국민당 정부와 함께 대만으로 이주해오면서 전래되었다. 이후 오랜 기간의 개량과 연구 개발을 거쳐 오늘날과 같이 자신만의 고유한 이름으로 국제적으로 유명한 미식으로 발전했다./대만대표부 제공
출처=[http://taiwanfoodculture.net/ct.asp?xItem=51519&ctNode=2853&mp=1506]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6:40 오후
대만에서 어제 돌아왔는데 저 음식 먹어봤는지 안 먹어봤는지 모르겠어요.
여행사를 통해서 간 여행이라 주는대로만 먹어서요. ㅎㅎ
가기 전에 알았드라면 밤에 나가서 한번 먹어보는건데 아쉽네요.
혹 부페에서 먹은 만두가 저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풀잎사랑
2012년 1월 9일 at 8:55 오후
섷명을 볼 수록 입안에 침 고입니닷. 묵뽀.@!
저는 밀가루 음싣을별로 안 좋아하지만
만두란 첫째로 소가 많고..
껍질이 앏게… 속이들여다 보이는 것이 최곤줄로 아뢰오~~~
중국음식으로 인쟈 사람 혼을 빼실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Hansa
2012년 1월 10일 at 9:09 오전
제대로 만든 소롱포를 겨냥하고 있답니다.
아이들 데리고 함께 먹어볼려고요.. 하하
대만까진 못갈 듯하고요.
서울에선 소롱포 어디에서 잘 만들까요?
지해범
2012년 1월 10일 at 7:08 오후
데레사님, 여행 중에 아마 ‘샤오롱빠오’ ‘뉴로미엔’ 드셨을 겁니다.
대만은 지금 날씨가 여행에 딱 좋겠네요. 부럽습니다.
지해범
2012년 1월 10일 at 7:17 오후
한사님, 반갑습니다.
아이들도 중국 만두 좋아하지요.
그런데 추천할만한 만두집은 아직…
지해범
2012년 1월 11일 at 1:27 오후
풀사님,
중국 만두는 피가 얇고 속에 국물이 많은 것이 다르지요.
그런데 그 육즙이 예전에는 맛있더니 나이 드니까 좀 싫어지데요.
유머와 여행
2012년 1월 14일 at 1:02 오후
무지 맛있겠어요~
지해범
2012년 1월 17일 at 4:26 오후
요거 맛들이면 중독성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