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05년 6월 18일

열아홉,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

"부처님도똥오줌을누셨나?"부처님을신이거나신에가까운존재로여기는사람들은

불경스럽다고하겠지만부처님은’진리를깨달은사람’이지결코신이거나신적인존재가

아닙니다.고타마싯다르타부처님은80평생을육신을가진한인간으로살다가간것입니다.

그럼그분의인간적인면모를한번살펴볼까요?우선부처님도밥먹고,잠자고,대소변을

보았다는것입니다.제자들과똑같이정해진시간에밥을빌러성안으로들어갔으며밥을

빌지못했을때는많이빌어온제자들의음식을나누어먹기도했습니다.그리고그들과

같이기원정사나죽림정사에기거하면서정해진일과표를어기지않았고자신이정한계율역

시솔선수범해서지켰지요.부처님은명상에들어있는시간이많았으므로잠은제자들보다

덜잤습니다.일상생활은그들과똑같았습니다.

당시에는대변을본다음에물로뒤처리를했는데부처님역시자신의손으로직접처리를

하셨습니다.요즘말로표현하자면수세식(手洗式)비데인셈인데이렇게물로뒤처리를하

는편이휴지를사용하는것보다훨씬위생적일뿐만아니라종이를만드는원료인나무를

지킬수도있지요.인도에는호텔에서조차지금도휴지없이수도꼭지만있는호텔이대부

분이라고합니다.

코살라국이조국인카필라국을침공하려고할때두번이나길가의고목아래서땡볕을

받으며"친족이없는것은그늘없는나무와같은법이오."하고젊은왕을설득해돌려보냈

지만결국은막지못하자크게슬퍼하기도했지요.명상을통한수행으로단련된부처님도

나이가들자병에걸려시달린적이많았는데너무아파아난다에게고통을호소한적도

있었습니다.제자들이나방문객들을위해매일수많은말을했으니에너지의고갈이극심

했기때문이었지요.

형제>

똑똑한형과미련하기로유명한동생이있었는데…

이런밥통!

몇번씩설명했는데아직도몰라?

그래가지고어떻게깨달음을얻을수있겠냐!

집에가서부모님일이나도와드려라!

집에가봐야구박만받을텐데.

무슨일로울고있느냐?

제자신이너무도미련하고어리석어울고있어요.

자기가어리석다는것을아는사람은오히려현명한사람이니라.

먼지를~털고~때를~없애자~

이정도는외울수있겠지?

먼지를털고…

때를없애자.

더러운마음을쓸어내고

때묻은마음을닦아낸다.

!

알았다!깨달았어!

나는이렇게깨달았다………..

………….

어?저건내동생이잖아!

형,진리를깨닫는것은

머리로외우는것이아니라…

작은일이라도실천하는거야.

헛둘!

헛둘!

마음을밝혀주는60가지이야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