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3년 8월 25일

닭가슴살

요즘,아침에머리카락이잘빠진다.

잠자리에서일어나면항상화장실에서손을닦고머리빗질을하지만

빗질할때빠지는지?어깨에한가닥씩떨어져서간지럽힌다.

음식에떨어질까봐뒤로물러나털어내고는손을씻는다.

머리카락만이아니라도조리하다다른물체를만지면손을씻으니

손과주방타올이물이마를날이없다.

타일바닥에머리카락한올이보인다.

브로컬리를다듬기

브로콜리송이를떼어내끓는물에데치고,브로콜리데치고난물에닭가슴살을넣어푹익혔다.

오이를깨끗이씻어둥굴고알맞은두께로썬다.

오이맛고추는반을갈라씨를대충빼고네모로썬다.

마늘은가늘게다져놓는다.

매실찰고추장,허니머스타드,볶은참깨,후추,다진마늘,식초듬뿍/모두섞어초고추머스타드장을만든다.

참외는특별손님이다.안넣어도좋겠지만너무초록색만있어서넣어봤다.

다른채소가있다면이용해도좋겠다.

준비된채소를접시에가즈런히담고닭가슴살을찢어놓는다.

양념장을위에얹는다.

완성~

늦잠자는녀석들을빼놓고혼자먹으려다깨워서막내랑먹은늦은아침밥상이다.

배가든든했다.

2013.8.25.알로에 먹기

어제산책을마치고근처의홈플러스에들렀다.

그제는순육류종류만샀다.

한우민찌와구이감,닭가슴살을주로샀다.

벌써여러날이나식초를매번산다산다하면서도

자꾸만잊어버려서또마트에들리게되었다.

그래서메모를하고나왔다.

야채와과일들을보니이것저것메뉴들이떠오르면서

손을대보곤한다.

그래도꼭세수비누하고식초만사야지한다.

그럼에도산책이라기보다빠른걸음으로한시간동안트랙을돌다보니

마트에7시경에도착하면배가고픈지?.

b2층에이르면첫번째로과일매대가나온다.

시식코너에서포도한알먹고그달콤함에두알더집어먹고는

식욕이확인다.과일코너에서한가지는바구니에집어넣고야만다.

고기한점,빵한점..맛보다보면또바구니에집어넣게된다.

이날도오면서다짐했던건고마잊어뿔고이것저것눈에띄는대로담는다.

안사던알로에까지~

지난번에행사하던바나나가참달아서잘먹었는데

눈길이멈추는걸외면했다.

참외한상자에바나나까지어떻게들고가려구?

단호박이눈에띄었다.

어쩜크기는큰데누런색흠집이둥그렇게큼직큼직하다.

그런데도한개에2천원이다.

향로봉단호박은너무예쁘고크고달고값은같고..참~소리가절로나온다.

아무튼이생각저생각하며마트안을한바퀴돌다가브로컬리,오이맛고추,

꽈리고추등등을셀프계산대를거쳐종이백에담고참외상자는들고..

어깨가아픈듯하지만시원하다.

무겁고힘들어야정상일텐데..

아무래도어깨에아직문제가남아있다는걸까?

생각에는다나았는데단지아침에휙돌아누울때오른팔이좀부자연스럽다.

오른팔을돌리려면그냥겁나는듯이왼손으로들어돌린다.

이러다가오른팔못쓰게되는건아닐까?

‘병원에가서MRA를꼭찍어봐야겠다’그러고는일단아침에일어나서하루를보내는동안

아무렇지도않아서그만잊게된다.

이전에한번알로에를사다놓고제때안먹어서버린적이있었다.

얼른해서먹어야겠다고저질렀다.

어떻게먹는건지모르는데알로에잎이큰녀석이라갈아먹는게

빠른수다싶어서손질부터했다.

그리고는

인터넷에들어가살펴보니알로에잎가장이에가시같은걸제거한다음껍질채그대로먹는단다.

껍질을벗겨냈는데그게아니다.

손질하다말고껍질을맛보니무척쓰다.

바나나와섞어갈아먹기도한다는데마침집에바나나가없으니어쩐다!

참외를씻어깎아서한점베어서알로에속을섞어맛을봤다.

쓴맛이덜해지며먹을만했다.

이아침에바나나사러가기도그래서참외와섞어갈아먹기로했다.

밑부분은알로에,윗부분은씨를뺀참외조각들

드르륵드르륵~~곱게되도록갈았다.

한컵따랐다.웬거품같이!!주욱마시고나머지는병에넣어서냉장고에넣어뒀다.

*매일먹는거보다가끔씩먹으면콜레스테롤,당뇨,위염,변비등에좋다네요.

피가맑아진다니가끔먹는것도괜찮겠어요.

근데뭐알고보면맨좋은거니말이에요.

좋다는것다먹으려면조리하기도바쁘고먹기도바빠지겠지요.

주부들이할일이점점더많아지네요.

모르는거보다아는게더일이많은거아니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