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3년 8월 31일

2013.8.30.옥수수죽

신문지에싸서냉장보관(29일~30일)했던옥수수의껍질을완전히벗긴다.

알갱이딴다.

오른쪽위의옥수수하나가수상하다.

그리고어느옥수수는끝자락에수염이일부손실되어있다.

먹어도되나했더니괜찮다고한다.

원인은깊은산속이라안심하고길렀는데(무농약)비가많이온탓에약간의피해가있었다고한다.

그래서5개를끌렀는데수상한한개는알갱이는땄지만마르게놔두고4개만이용하기로했다.

네개를따서모으니큰국그릇만한용기에담았는데거의가득하다.

알갱이따기는그다지힘들지않았으며오히려만들기과정인양즐거웠다.

죽으로끓일거니까물을넉넉히넣고믹서에곱게간다.

고와야죽이부드러울테니까..

곱게갈으니곱네요.양이제법되는지라반으로나눠서반은밀폐용기에담아냉장고에!

아무것도안넣은순옥수수죽입니다.

잣이없어서땅콩을갈을까하다그냥넣었는데씹히면서고소합니다.(위죽은,옥수수한개분량)

무염으로끓인지라오이지를곁들여아주맛있게먹었습니다.

부드럽고고소한,옥수수의달큰묘미가좋았지요.

캔옥수수로는이맛을내기는결코안되겠던데요.^.^

한끼식사로는사람에따라부족하고요기깜으로는누구나에게안성맞춤입니다.

옥수수우유죽

가을이오는길목에서의바람은참신선하지요.

그좋은느낌을글로표현하려면왜이리어려운지요.

아무튼요즘아침저녁은이불을당겨덮어야할만큼서늘해졌어요.

낮에책상에앉아있노라면바람이온몸을스다듬듯이지나갑니다.

바람으로샤워를한다고나할까요?

이런때농부들을무척바쁠텐데미안하지만

들녘으로난길을따라드라이브하는것도좋겠습니다.

저녁나절에산책은또어드럴런지요.

언젠가들녘길저녁산책을한번해보고싶어지네요.

!

어제는옥수수가도착하고쪄먹는것말고뭐가있을까궁리를했어요.

찐옥수수알갱이를따내서우유와설탕을넣어조려먹던생각이나는겁니다.

몇년전에제가포스트로올렸던건데요.

같은거를또해먹기보다다른거는없을까하다가

우유와잘어울렸었단기억을떠올려만든것이생옥수수알갱이를이용하는거에요.

단팥죽이맛있듯이옥수수로쑨죽에도꿀을한스푼넣어먹으니얼마나맛나던지요!!!

‘단옥수수죽’집이나내볼까~그랬답니다.ㅋ~

어제생옥수수를갈아서나눠냉장보관해두었던갈은옥수수

후레쉬우유한컵추가저어주며끓이기

찰기장밥이있어서반공기추가섞어주며젓기

잣이아쉬웠지만대신땅콩과호두로추가,천연아카시아꿀추가

=마지막으로땅콩호두천연꿀추가하여영양죽완성~

*아기이유식이나노약자식사용좋겠군요.이때는견과류는곱게갈아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