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13년 11월월

2013.11.30.

우리집에걸려있는그림이다.작가는벽당이다.진품명품에나가서알아보고싶은그림이다.

김밥준비재료/

쇠고기민찌볶음,달걀,절인무,시금치,삭힌깻잎,노각절임,건가지졸임,당근,맛살,김,밥

삭힌깻잎을속에넣고싸기도하고김밥을감싸서먹는다.

김밥을감싸서먹는맛이향긋하면서깔끔하게좋은느낌이다.

막내와둘이말면서먹으면서~~점심을끝냈다.

남은재료는냉장고에넣어두었다가다시말아서먹어도좋다.

차가워서밥이꽂꽂해져서싫다는사람도있지만

우리는김밥속재료가산뜻해진것같아서즐겨먹는다.

요즈음얼마간김장을하고난후에김장후먹거리를먹느라장을안본지꽤오래된듯하다.

게다가뭔가일을한답시고분주했다.

된장도떨어지고,신선채소먹어본지도꽤나되었다.

병원에혈액순환,고혈압약을타러갔다가오는길에중앙로난전에서애호박말린거3천원,대추5천원어치를사서들고오다가홈플러스에서김밥거리와귤3.8kg에6,600원한박스,과자류를샀다.

요새내가부쩍단거를찾아걱정이다.당뇨가정상에다가가니월요일에결과를보는날이라어떨지모르지만

해이해진것같다.

식수가떨어져서냉장고에김장때쓰고남은손질된생강을꺼내보니약간변질이되려는상태였다.

수돗물에비벼씻어서수정과할양을내놓고모두다얇게썰어설탕과1:1로버무려베란다에내다놓았다.

세번을설탕에절여물기를뺀다음건조하여차나간식으로먹는다네.먹는방법은나중에자세히알기로하고우선생강이망가지기전에조처를해야했다.

점심으로든든하게김밥을먹은지라저녁시간이넘어가는데도밥생각이나지않는다.

잘달여진계피와생강차를두잔째마셨다.가당을하지않았는데도달달하고향기좋은계피와생강내음이참좋다.

계피생강차마트에서산밤만쥬인데의외로촉촉하고부드럽다.

북어채무침

북어채무침/차례와제사에썼던북어를뼈와가시를제거하며잘게뜯은후에

다시마우린물에고추장,고추가루,마늘다진것,후추가루,간장약간,참깨,매실청,설탕,식용유약간을

섞어입맛에맞춘다음북어채와함께섞어버무린다.

올해김장은동치미,달랑무김치,배추김치,깍두기,호박김치,크게썬무섞은무청김치

배추김치는전과다르게처음으로하는방식으로담갔다.

늙은호박과찰옥수수가루를섞어죽을T쑨것을찹쌀죽대신으로이용했다.

까나리액젓을사용했고다른부재료는비슷하다.

맛이아주시원하고달큰하니맛이잘들었다.

2013.11.25 콩자반

검은콩서리태를깨끗이씻어물기를뺀후에팬에다고소하게볶는다.

다시마우린물과조림간장약간,설탕약간,참깨약간,식용유약간,매실청조금을

짜지않게간을맞춘다음에다볶아진콩과섞어조린다.

설탕사용을하지않다가요즘입맛을버려서

통맛이안난다.

외식을자주해서입맛을잃어버린게아닐까..

무염,무가당이참기어려워졌으니..

큰애에게주어보낼꺼라서설탕을넣어만들었다.

콩자반을여러가지방식으로하던데..

우리집도이방법저방법으로할때마다조금씩다르게하게된다.

우선콩이맛있는콩이라야되는것같다.

오늘새벽에꿈을꾸다가놀라서깼는데동시에전화벨이울렸다.

농장에서온전화였다.

검은콩을마감한다는확인전화였다.

농부의외아들이큰병에걸려서서울대병원에서수술을받고입원중이다.

농사일을하면서아들생각에운다고했다.

손에일이안잡힐텐데..

어서어서낫기를..번지지말고완쾌되기를빕니다._()_

우족탕

둘째가전근을가서혼자있어보니가족이소중한거를알았을까?

전에는저혼자쓰기바쁘더니만

요즘은집에올때마다뭘꼭사들고오고뭐든앞장서서쓰려고한다.

그뿐만이아니라전과달리엄마말이라면진지하게듣는다.

약간다혈질인데뭐든적극적이다.

가끔씩

엄마가뭐라하면못들은척냉정하던녀석이

그야말로180도로달라져서어떻게이런일이!!!하고있다.

지난번에첫번째귀가때는꽃게한박스를사놓고갔다.

내가울산바위에등산을다녀온날이던가..?

내가없는사이에베란다에놓고가서상했을까봐걱정했었다.

다행이살아서움직이는걸보고모두꺼내깨끗이씻어서일부는찜통에찌고

일부는냉동실에넣어두었다.

두번째귀가하면서는웬우족을두개의포장을사왔다.

아이를먹여보내느라하나를끓여뼈가쏙빠진후에고기를발라냈다.

발라낸고기를양념장과함께차려내주었다.

그리고그나머지를어제끓였다.

상자그대로에물을채워한참담가서핏물을뺐다.

물을자박하게넣고우루루끓인다.핏물이배어나오는중

팔팔끓을때얼른물을쏟아버린다.

새물을받아서센불에서시작ㅎ여낮은불로오래끓인다.

완성된사진은찍지못했다.

무를나박썰어넣었는데기름을굳혀건져내려고했는데기름이굳지않는다.

그러면좋은거라는데..

밖에내다놓아두고있다.

먹을새가없었다.

막내녀석이그예케잌을사들고와서그렇다.

케잌을좋아하니그걸먼저먹느라밥을못먹었다는~

생일날생략했던케잌에촛불을밝히고~

원하던케익은아니지만~

그린케잌으로대신~

햇 검은콩 (서리태)

향로봉산머리곡산농장에서서리태가도착했다.

일찌감치여름부터주문했던거였다.

노란메주콩도부탁했는데생산량거의모두를강남구어느순두부식당에팔려나갔단다.

납품하고좀남은거에서선별하여보내준단다.

지금은선별기가고장이난상태라며..

한말의양이면일년동안먹을수있을까?

맛과품질은무공해로최고다.

묵은콩이남아있기에부지런히먹느라자반을해두었다.

햇콩을맛보려고볶아본다.

다볶아졌네요.

고소합니다!조금씩볶아서간식으로이용하면좋겠지요.^.^

……………..

다음날오전인지금새참시간이네요.

추석전에온사과가남아있어서두개를건조기에건조해놓았던거를

볶은콩과먹어봤는데요.

건사과의달콤함과고소함이어울려매우맛있네요.

달고고소하고~~그렇습니다.^.^!!!

햇콩이라그럴까요?

참고소합니다.

#검은콩(서리태순종98%↑성분)으로맛이고소하고야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