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루,황백지단얹는걸깜박했네..
쇠고기국물을만들려고올리고,얼려둔만두를꺼내썰고,달걀을풀고,
국물이끓을때얼린만두를달걀에담가건졌다가넣는다.
팔팔끓어야풀어지지않으리..
큰애가주말을보내고사택으로간다.
아점으로뭘먹이나생각타가언젠가어디에서본이완자탕이생각났다.
이북식이라는데..!
울엄니는만두는겨울이오면잔뜩광에다빚어두었지만완자탕은안해주셨던것같은데..
절에다니셔서닭이랑계란을안드셨는데그래서일까?
근데옛날에는계란이흔하지않았을것같은데..
후라이나해먹는거아니었나..
계란이선물로이용되었던시절이었을텐데..
밥상을차리고사진을찍는나
그러고보니반찬이일렬로~
그래서또찍었다.
엄마는맨날사진을찍네~?
ㅎㅎ
엄마는한번음식을하면잊지말아야하는데
잊어버리네..
자꾸만..
그래서..
그럼매일만들면되잖아~
너있으니까만든다.(ㅋ)
너없으면우린소박하게먹는다.(ㅋ)
시래기를삶았다.
삶을때마다방법이좀금씩다르다.
이번에는쌀뜨물을넣고센불에삶았다.
전에는낮은불에오래삶았는데..
촉감이부드럽게잘물렀다.
(시래기말리기가잘안되었는지겉껍질은두텁다만)
산골에서직접담근막장을사다두었는데기대가된다.
만두완자탕이맛있게보입니다.^^
어릴적50년대에는달걀이참귀했지요.
달걀반찬싸오는애가제일부잣집애였거든요.
볏집으로엮은달걀을선물하기도했고요.
세상참많이변했습니다.
이젠달걀이제일싼식재료가되었으니까요.
맛있고먹음직하게보입니다.
저도삶아서냉동실에넣어둔시래기를
냉장실에넣어서해동시켰다가시래기볶음을하려고합니다.
전부내가좋아하는것들이네요.
냠냠소리들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