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과축제

전날늦은시간에춘천역사맞은편광장에서강원도사과축제가있다는전갈을받았습니다.

그런데날씨가흐리고비가와서쌀쌀하기도하고어둡습니다.

얼마나걱정이되던지요.

다행이오후가되기전에날씨가아주쾌청화창해졌습니다.

<정선군임계지역농원산사과>

각각먼데서새벽에떠나도착하여부지런히부스매대에정성껏재배한사과를진열하는데몰입합니다.

오로지사과만으로즙을낸아주신선한사과맛을간직한쥬스더군요.

철원오성산과수원제품입니다.

춘천지역에서는사과말랭이가눈길을끌었습니다.

평창지역천지애농원에서는미니사과혹은방울사과불리는귀여운사과를내놓았습니다.

맛도사과맛그대로품은새콤한맛을냈습니다.

피부미용에좋다고하는군요.

인제사과(팜향로봉산머리곡산)입니다.

화려한포장은아니지만맛에는누구에게도지지않습니다.

많은사람들이호평을하며3Kg박스하나둘셋씩구입해가더라고요.

품평회의의평가를기다리는사과들입니다.

강원도내에많은과수농가중에서각지역별로대표로출품하지요.

행사가시작되기전에국민의례를한다음각단체별회장님들의축사가있고요.

한분이나오셔서한말씀하십니다.

유학파젊은후계자가있어인제지역의과수농가의미래가밝기만합니다.

인제사과홍보지원을나오신대단하신과수농장의여장부대표님들이십니다.

이른오전에는대부분어르신들께서나들이오셔서맛을보십니다.

아~이제부터사과맛을일일이보고평가하는행사가시작됐습니다.

많은사람들이지역별부스에들러맛을보며구입하기도하고이벤트게임에참여합니다.

농업인들은팔기도하지만파는것보다홍보를먼저생각하십니다.

후하디후한마음으로맛보기로사과를아낌없이내놓습니다.

여름내내땡볕에서고생한빛이역역한검게그을은농업인의얼굴을보며공손하게맛을봅니다.

씽씽한사과가얼굴을내밀고있네요.(부사사과가한창수확중이지요.저장용으로오래두고드셔도좋아요.

주문하셔도되고요)

양구사과입니다.

3박스얼렁싸주세요~~~

각지역별부스에서제게하나씩주셨습니다.

기억하려고매직으로표시를!!!

아직이른시간이라사람들이적습니다.

오후에이르러사람들이몰려오더군요.

오늘은(일요일)둘째날이기도하고행사가알려져서참여하는사람들이많을것같습니다.

인제사과농업의주역님들이십니다.

평생고위공직에계셨던남편의뜻에따라귀농하신여성분입니다.

점봉산자락에큰과수농원을운영하십니다.

저보고꼭놀러오라고하시더군요.

명품사과로매우고가에모두완판한다더군요.

인제군에서단독대표로출품한향로봉산머리곡산사과

나들이의즐거운시간

훼이스페인팅중입니다.

꼬마의표정이..긴장되었을까요?재미있습니다.

볼에사과(Inje)이미지를그리고즐거운표정이네요.

웃어보시라했더니기꺼이~~~♪

멋장이부녀회장어르신께서도볼에페인팅을하셨답니다.

넘예쁘십니다.^^

2박스또포장요~~~

사과도먹고할머니께서2박스사고손등에페인팅도하고마냥좋아요~~~

글쎄,요꼬맹이가저보고"할머니~"해서좀당황했지요.

내인생최초로듣는부름입니당!

몰라몰라~~~난아직손주도안봤는뎅~~

역전앞식당에서닭갈비를먹습니다.

역시닭갈비는닭갈비골목이…!

재료는같아도맛은달라요!!!

웬국물이래~~~?

그럭저럭막국수도추가해서먹었네요.

인제에서오신분들인데닭갈비의진맛을못못~~~

주사위숫자가그때그때정해진룰에따라숫자가높으면사과가한알두알~~네알

식사를마치고어르신이커피를사주셨습니다.

매우쓴에스프레소를남기고나왔는데,새벽에떠나졸음이밀려올때를대비아메리카노커피를

테이크아웃하셨네요.

3박스얼렁요~~~~♪

다른지역의사과는어떤맛일까궁금했습니다.

품종은같은데지역이다르면맛도다를까?라고말입니다.

어머나~~~맛이다르더라고요!!!

지역별로사과를모아왔습니다.

미니사과까지요.

어제는인제지역홍보를지원한답시고다녀왔지만크게도움이되어드리지못한것같습니다.

이쪽방면에경험이전무하다보니말입니다.

아무튼

인제사과팜향로봉산머리곡산의사과가품평결과가잘나오지않았을까..

기대하면서마지막까지성황리에행사가잘마무리되길바랍니다.

강원도 사과축제”에 대한 9개의 생각

  1. 바위

    사과는경북지방이유명한줄알았더니
    강원도사과도대단합니다.

    저는방울사과에관심이갑니다.
    방울토마토처럼방울사과도잘하면대박일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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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당큰형부

    이제는기상이변으로인하여
    사과산지가북진하고있다지요?

    예원님보고할머니라고부른꼬마아가씨
    예쁘내요
    근데시력은안좋은가봅니다ㅎㅎ

    닭갈비는역시누가뭐래도춘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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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데레사

    문경에서도사과축제했다고후배가카스에사진올려
    놨더라구요.이제사과가잘익었나봅니다.
    전에는대구만이사과의명산지였는데,그래서미스코리아가
    대구지방에서많이나왔지요.사과먹고미인되었다고.

    이제는전국에서다생산이되니까특별히어느지역특산물이라고
    못하게생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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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좋은날

    사과시식도싫컷하게되는사과축제를
    연전에문경으로댕겨오면서
    사과의빛과모양
    그리고작농가에따라맛이천차만별임을느꼈습니다.

    사과맛이이렇게종류적으로품종별로
    그리고사수농사의농부에따라
    많이다름을알았습니다.

    모든일에는정성입니다.
    삶을살아감에도정성된마음으로기고만장을누구러뜨리고
    그리살아애맛깔스럽고보기도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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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dotorie

    "할머니"소리에예원님얼굴이빨간사과가되셨을듯합니다ㅎ

    작년에친구가어느초등학교에왕따방지교육을나갔답니다.
    선생님이"학생들,여기계신선생님말씀잘들으세요"하니까
    한학생이"선생님아니예요할머니예요"라고해당황했다고하더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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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睿元예원

    ㅎㅎ
    저도지난해아동지도교사직을할때꼬마들이
    이상하다는표정을봤답니다.
    선생님소리가안나오나보더라고요.
    할머니라고해야하는데..
    좀고민스럽단표정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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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참나무.

    이런축제참가하면여러종류사과맛보며구별하기좋겠는데요

    저는어제처음미니사과(?방울사과)맛을봤네요
    산사과인줄알고좀망설였는데괜찮았어요

    자문밖축제…부암동김종구조각가작업실에서작가와의시간이있어서…
    사과는깎으면누렇게변색되는데미니사과여서색도곱고…괜찮다싶더군요

    근데참부지런하십니다…연시곳감하기손많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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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睿元예원

    연시곶감이의외로손쉽더군요.
    처음에껍질벗기기도매끄럽게잘깎이고
    한번널어놓고고대로놔두었지요.
    자주만지면오히려해로울것같아서였어요.
    역시가만히두니잘마르더라고요.
    부지런한건지할일이없는건지
    잘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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