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
연못에 고기가 그득~ 합니다.
지난 수요일에는 춘천문협 회원이신 지인을 따라서 남이섬에 다녀 왔습니다.
섬에서 시화전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날씨도 좋은데다 맑은 공기가 상쾌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시를 감상했는데요.
깔끔하게 닿은 느낌에 심쿵~하기도 합니다.
어느 시는 소리내어 읽어보다가 눈물이 나려하기도하며.
어느 시화 앞에서는 한참을 들여다 보며
시의 의미를 헤아려 봤습니다.
타조
연못에 고기가 그득~ 합니다.
지난 수요일에는 춘천문협 회원이신 지인을 따라서 남이섬에 다녀 왔습니다.
섬에서 시화전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날씨도 좋은데다 맑은 공기가 상쾌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시를 감상했는데요.
깔끔하게 닿은 느낌에 심쿵~하기도 합니다.
어느 시는 소리내어 읽어보다가 눈물이 나려하기도하며.
어느 시화 앞에서는 한참을 들여다 보며
시의 의미를 헤아려 봤습니다.
아침에 받은 카네이션
아마릴리스花는 처음에 4개체에서 필예정이었는데 ,두개체에서만 먼저 피고안타깝게도 1개체의 꽃봉오리가 올라오다 말고 마르고 있었다. 또 다른 1개체는 올라오고있는데 힘겹다.
우리동네 풍물시장의 5일장터에서 부추뿌리를 구입, 흙도 한봉지 구입해서 화분에 심었다. 먹을만큼 자라면 뜯어서 쓸수있다.
도로변에는 작은 꽃밭들이 있다.
어찌나 싱싱하고 예쁜지 발길을 멈추게 된다.
이름은 모르는데 작은크기의 꽃은 같은 종류의 꽃이다. 색깔은 흰색, 노랑색,보라색, 연분홍색,진분홍색이 있던데 노랑색과 보라색이 참 예뻤다.
우리집 꽃밭은 맨날 같아보여도 매일 보는 내눈에는 매일 다르다.
요즘 나는
아마릴리스에
푹~ 빠졌다
나무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나무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 구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멸업장진언
옴 아로륵계 사바하
옴 아로륵계 사바하
옴 아로륵계 사바하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신
고아일심귀명정례
우러러 생각하옵건대.
삼보 자존께옵서는 진여의 청정법계로부터 자비의 구름으로 피어나셨습니다. 몸 아니시건만 몸을 나투시니 구름같이 삼천대천세계 두루 덮으시고, 말씀할 법이 없건만 말씀하시니, 단비같이 팔만사천 중생에게 뿌려 주시옵니다.
갖가지 방편의 문을 여시어 끝없는 고해의 중생을 인도하시니, 구함이 있는 자, 모두 이루어 주심은 마치 깊은 골짜기의 메아리 같고, 원하는 일 모두 성취시켜 주심은 마치 맑은 못의 달 그림자 같사옵니다.
그러하옵기에 사바세계 이사천하 남섬부주 대한민국 강원도와 경기도, 경북도에 거주하는 저희가족이 무사무탈, 안전하게 되옵기 바라는 소원으로 오늘 이 자리에 삼가 법석을 마련하옵고, 조촐한 공양구를 진설하와 끝없이 중증무진 하옵신 삼보자존께 공양드리나이다.
정성을 다하여 법요를 거행하여서 신기한 가피를 바라옵는 저희들은 삼가 싱그러운 향을 사루어 정성껏 맞이하오며, 옥씨 같은 공양구로 공양을 드리오니, 드리는 공양구는 많지않사오나 그 정성 애절하오니, 자비의 광명을 거두지 마옵시고 간절한 정성 샅샅이 굽어 비추어 주옵소서, 지극한 마음으로 삼보자존의 강림하심을 청원하옵니다.
ha ha ha
이 소리는 내가 소리없이 웃는 소리이다
아마릴리스의 꽃대를 보고
나도 모르게 탄성으로 나온 소리이다
이른 봄부터 이웃 블로그에
아마릴리스 꽃 소식을 보고 걱정했다
뭔지 모를 이유로 올해는 꽃을 못보는 줄 알았다
ha ha ha
그런데 꽃대가 올라가고 있다
모두 피면 열여섯송이가 된다
한몸에서 4개씩 피니까 그렇다
요즘
매일 아침 이야기를 나눈다
왜 이리 늦느냐고 나무라기도한다
꽃눈 쌓이는 계절에 꽃차 강좌가 시작되었다.
복숭아꽃
꽃눈 쌓인 길 – 睿元
한 늦가을에는 눈서리가 내린다
한 늦봄에는 꽃서리가 내린다
만날
때가 되면 가고 오지만
헤어짐은 서러워
살을 에이며 티를낸다
생족발을 10분이상 끓여 깨끗이 씻은 고기, 양파 1개, 건고추, 3~4개, 계피, 대파 3개, 마늘 10알, 생강 마늘양의 반, 통후추 8알, 정향약간, 보드카 약간, 간장 1과1/2, 물 9컵, 을 넣고 푸욱 뼈가 들어나도록 끓인다.
벼에서 발라낸 고기를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고 식힌다. 다 식힌 족발살을 얇게 썰어 접시에 담아낸다.
족발 한팩에 15천원인데 큰거하나 작은거하나 모두 두개중에서 큰거한개만 사용했다. 파는 족발처럼 잘 만들어졌는데 예전에 먹던 장충동 족발맛은 아니라는 것~ 막내는 좋아라하지만 내 입맛에는 아니다. 전통 장충동식으로 다시 도전하려고 한다.
새우젓, 묵은김치와 곁들였다. 상추와 먹어도 좋을 것이다.
내가 치료차 다니는 병원에 가는 길은 하나로마트를 지나게 된다. 그래서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마트를 꼭 들린다. 벌써부터 아채칸에 쑥과 유채, 냉이 등이 진열되어있다. 냉이를 한번 사다가 국을 끓여보고는 우리동네에서 외곽에 나가면 흔하지는 않지만 냉이를 캘 수있을텐데 마음뿐이다.
문득 쑥국이 생각나서 마트에서 살까하다가 아파트 단지 끝쪽 산자락 의 깨끗한 쑥을 뜯으러 가야겠다고 일어났다. 면장갑과 작은 가위, 비닐봉지를 손가방에 담고서 아파트 끝동쪽으로 갔다.
갈잎들이 떨어져 덮힌 잔디밭 가장자리에는 쑥의 싹들이 이제 나오고 있었다. 마트에 것은 아마도 남쪽지방에서 올라온 건가보다. 그것들은 제법 자라서 크기가 크던데 여기는 아주 작았다. 그냥 돌아 올까하다가 맑은 공기가 상쾌해서 잔디위를 눈으로 더듬었다.
좀 자란 쑥을 골라 가위로 싹둑 잘랐다. 두세번 끓여 먹을 양이 되어 시계를 보니 한시간여 지났다. 고만 일어나려니 돌나물이 얼굴을 내민다. 요것도 한접시 양만 가위로 잘라 봉지에 담았다. 조금 있자니 할머니들이 한두분 나오셔서 산책삼아 걷다가 한분은 달래를 발견하시고는 꼬챙이로 파 셨는데 한줌이나 되었다. 달래장 한번은 충분하다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피우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