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새벽에전화소리에잠이깼다.
농장의하루는새벽3시에시작된다는건아는데
농부나름대로새벽잠을방해하지않으려고기다렸다가전화를했겠지만
선잠을깼다.
옥수수예약해놓은걸보냈다는거다.
‘그럼하루걸려서오면내일서울가는날아냐’
문득이생각이났지만아뭇소리도안하고"그래~알았다"하고말았다.
다음날조블모임에참석하려고컴퓨터도열어보지도않은건시간도시간이지만
미리시간과장소변경을전달받았기에집비우는날은늘하던대로주변을정리했다.
날씨가어떤가는전날밤에들은바로는32도라는거다.
’29도인전날에비해더덥다는거아냐..’
바지정장을꺼내놓았다가덕수궁에서부터조선일보(코리아나호텔)까지걸을생각을하니
얼굴에땀이흐르겠지싶다.등이랑땀이나서옷이젖겠지싶다.
시원한옷을고르려니단정한차림이어야하는데..하면서내려놨다가들었다가하다가결국은
며칠전에입고는벗어놨던옷을집어들었다.
코리아나호텔앞길에차를가지고여의도집에서나를데리러온sh와
종로에사는ks를만나남산타워에갔다가한강새빛둥둥섬에서늦게까지놀았다.
일어날생각들을안해서내가재촉을하여겨우일어났다.
(다동에서매우큰사업장을하고있는is는광화문근처민가에게스트하우스를하려고
헌집을리모델링한단다.그런데이웃의민원발생조짐이보여현장을지키느라못왔다)
(옥수수가걱정이되어막내에게신문지에싸서냉장고에넣어두라고부탁하긴했는데..)
밤10시용산발ITX를타고남춘천역에도착이11시15분이다.
택시를타고집에오니11시25분
막내가이렇게가즈런히신문지에옥수수를하나하나싸서넣었다.
그런데남은거를그냥밖에다두었다.
어머나이걸하루종일더운데밖에두었네~하며옷도못갈아입고
신문지를풀러서압력솥에안치려니5개밖에안들어간다.
할수없이다른칸을정리하여틈을만들어옥수수를넣었다.
그리고캐나다에서다른sh가용산역에서기차를기다리는데전화가온거를
집에도착해서다시전화하자고했던지라새로1시넘어서통화를했다.
카톡이누구하고는되는데너는안된다며나는너사진이보이는데니가문제인것같다며
설왕설래했다.하여간되는그누구인hs한테물어보고내가전화할께라고하고서야
그다지씰데없는수다를조금떨고끊었다.
다음날잠을푹자지못했다.
오전에어느곳에방문하기로했기때문에걱정이되어서일지모른다.
아침일찍일어나어제찐옥수수를아침겸으로먹었다.
쫀득쫀득옥수수가싫지않다.
5개니막내와둘이먹기는식은죽이다.
다시옥수수를꺼내찌는거말고뭐를할까하다가
지난해여름휴가때동행해서원대리자작나무숲가까이에서원두커피가게를지금쯤오픈했을까..,
펜션을하는jh가만들어준옥수수전이생각났다.
약간의변형을한모방한전을부치기로했다.
칼로옥수수알갱이를밀어깎아냈다.
5개를.
믹서에물을최소한으로넣고곱게~갈았다.
고단하여정신이맑지않은탓인지사진을찍지도않고재료를버무렸는데
당근.양파,청양고추,소금을조금씩잘게썰어서넣었다.
맛은드셔본사람은아시겠지만엄지손가락을치켜세워도됨다.^.^
*8월20일배송예약
*100개한접에5만원이며,반접(50개)은25,000원택배비를포함한다면5천원합이3만원입니다.
하지만이번만큼은저렴하게공급하자고하여,배송비면제하고,
50개25,000원,100개5만원에해드리기로했습니다.
예약하시면날짜를조정하여한번에따서신선하게받을수있습니다.
이웃분들과공동구매를하시면편리하실것으로생각됩니다.
보관은신문지에감싸서김치냉장고에냉장온도상위치에설정하여보관하시면2주까지가능하며맛또한변화하지않습니다.온도가높으면맛이변하게됨을주의하시길바랍니다.
*주문하실때는문자로
수량,주소와성함,전번을적어주세요.^.^
농협/32501652062346김태흥
HP010-9079-9570
나는오늘도사진만올리고약간의설명만을써넣는다.
언젠가부터그렇게한다.
남들은재미없을수도있겠다.
나는문학을꿈꾼적은있으나시도만하다말았다.
인생을너무쉽게생각하는경향이있어서
팔자에없는?있는?고생을하는것의하나였다.
호기심이많다는건장점이라고들었는데..
덕분에쓸데없는일도많이했을것이다.
인내심도지구력도다갖췄다고자신했지만
이나이먹도록다양한경험에비해크게잘하는게없다.
새롭게뭐를하기에는나이가제한을한다.
새로운도전에대해서는자제한다는게맞을것같다.
암튼나는늘그막에가능한일을찾다보니
10년이넘게블로그를해왔던지라블로그를통해생산적인일을하기로했다.
그냥노느니나나남이나이익이되는거로말이다.
나는또인복도있는편이다.
내주변에는유력한(나를지원해줄)친구들이꽤있다.
그중에서향로봉산머리곡산에농장을가지고있는동창이농산물을모두가락동시장혹은농협,군대에납품을하는지라따로판매에대해걱정은없지만쇼핑몰에내놓고팔아보고싶은호기심?이작동하여나와의기투합했다.그래봐야소소하게팔게될것이다.나는젊지않고크게돈이필요하지도않다.
하니노느니심심찮게발생되는심부름을하는것으로족하기때문이다.
단지당당하고두렵지않은것은매우청정한곳에서생산되고맛또한우수하기때문이다.
농장으로가는길은한가롭다.인적이드물고간혹군인들과농부만이다니는곳이다.
길가에는달맞이꽃들이무수하게자라고있다.
이꽃씨를거두어기름을짜서복용한다.그효능은신비하여고가로팔리는것을알고있다.
경고
민간인출입금지구역입니다.
라는푯말이보입니다.
노란네모박스도’주의표시’인데요.
멧돼지침입방지용전기가흐르는휀스입니다.
8월5일수확예정인옥수수가잘익어가고있습니다.
어제제가마트에서옥수수세개를사다가쪄먹었습니다.
(이곳옥수수를구입할예정이라조금만먹기로구입)
나름대로맛이좋았지만아마도이곳의옥수수를맛보시면그차이를알고좋아하게될것입니다.
알맞게쫀득하고당분을넣지않고쪄도달달한옥수수맛이자꾸만손이가게만든답니다.
*100개한접에5만원이며,반접(50개)은25,000원택배비를포함한다면5천원합이3만원입니다.
하지만이번만큼은저렴하게공급하자고하여,배송비면제하고,50개25,000원,100개5만원에해드리기로했습니다.배송은8월5일이후에됩니다.예약하시면날짜를조정하여한번에따서신선하게받을수있습니다.
이웃분들과공동구매를하시면편리하실것으로생각됩니다.
보관은신문지에감싸서김치냉장고에냉장온도상위치에설정하여보관하시면2주까지가능하며맛또한변화하지않습니다.온도가높으면맛이변하게됨을주의하시길바랍니다.
수박껍질볶음이되겠네요.^^
이맛은첫맛이머위를닮았다고할까요?
식감도그렇고양념탓인지첫맛은꼭머위나물맛입니다.
뒤에따라오는맛은머위와다르긴하지만나름대로맛이좋습니다.
한번만들어보고는’와~이거매번만들어먹어도좋겠다!’
했으니요.
마음놓고권해도되겠습니다.
깨끗이손질해서물에씻은수박을적당한길이로얇게썹니다.
알맞은양의천일염으로잘버무려장시간절입니다.
(낮에절여놓고컴퓨터하다가저녁에볶음,그런데딱좋다는느낌)
절인수박을꼭짭니다.
물기가없도록꼭짜는이유는물컹한맛을방지하기위해서입니다.
수분이있으면볶아지는게아니라익혀져서물컹할테니요.
마늘을먼저볶다가수박을넣는게좋습니다.
사진은성질급한제가무심코넣어서그런데
냄비를가스불에기우려가며볶아서일없습니다.
또냄비는팬종류가좋습니다.
들기름이나참기름으로달달볶습니다.
마늘과후추밖에넣은것이없습니다.
(저는참기름을이용했습니다)
마지막에참깨소금을듬뿍얹어담았습니다.
막내도좋아라해서깔끔하게해치웠습니다.^.^
수박껍질을이용한다니우선눈쌀을찌푸리실것같습니다.
저도우리가족이방금먹은것이아니라면그럴것입니다.
수박껍질을이용한물김치는물김치를담글당시방금먹고나서떠오른아이디어였으며실험삼아
만들어본것인데의외로훌륨한맛이나는지라물김치에서물김치국수로까지발전한것입니다.
수박은우리몸에좋은영향을주는것으로요즘잘알려지고있습니다.
대강살펴보면
부종을완화해주는시트룰린이라고하는아미노산이풍부하다고하고,수분,과당,포도당도풍부하여피부를촉촉하게유지시켜준다고하네요.그리고뜨거운햇볕에체온을낮춰주는성분이있어서피부보호의효능이있다죠.여기까지만봐도수박은여름에꼭필요한과일이네요.
ㅎㅎ
이좋은과일을알뜰히꼭챙겨먹을필요가있겠습니다.^.^
"그럼수박물김치국수를말아보겠습니다."ㅋ~
끓는물에국수를넣고삶습니다.
국수를넣고끓을때물한컵을넣고다시끓으면
국수는다삶아집니다.
다익은국수를찬물에잘비벼헹군다음먹을만치나누어놓습니다.
(국수를넣기전에식용유한방울을떨어뜨리면국수가더욱쫀득합니다)
예쁜그릇에면을담고그위에수박물김치를부어줍니다.
그리고식초,겨자소스,김가루,깨소금등을얹습니다.
저는집에있는대로넣었는데기호에따라삶은계란으로장식하거나설탕을첨가하셔도좋습니다.
(이그릇은오래된그릇으로다깨져서없고세트중에하나남은추억의그릇인데한번꺼내서사용해봅니다)
오이의얕고상큼한맛과수박의질감이잘어울리는수박물김치로만든국수가맛있어서알려드립니다.
수박껍데기는수분이많아서음식물쓰레기로버리려면좀남감합니다.
그런데식용으로이용하니영양가도높은뿐만아니라맛도훌륭하여두가지를다해결한느낌입니다.
이렇게그릇을깨끗이다비웠습니다.
아주가볍고새콤한맛의식사였습니다.
토마토쥬스로식사를마무리했습니다.
다음에는수박을이용한무엇을또알려드리렵니다.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