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귀족의 딸로서 조선땅에서 20 여년을 살았던 여인

두어달 전 서울 역사박물관 전시를 보고와서 도서관 대여 순서를 한참 기다린 끝에 드디어 읽게되었다. 어쩌면 일제강점기 시절 가장 부유한 서양인이 아니었을까 모르겠지만 내가 이 책을 읽고자 함은 당시 조선인의 삶을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서이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 2018-11-23 ~ 2019-03-24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작가 메리가 신혼살림을 시작한 것이 1917년 9월 경 서울에서이다. 아들아이를 나을때 쯤에  고종황제 서거, 3.1 운동 등의 사건이 있었고, 그의 남편이 3.1 운동 독립선언문을 동생에게 시켜 일본에서 미국 언론사에 보냈다. 그녀와 가족들의 한국(조선)에서의 삶은 가장 부유한 계층에 속하며 그녀가 아는 조선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란 대체로 그녀의 집에서 일하는 하인들에 대한 인식 정도라고나 할까.  어쨌거나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도 바로 조선 평민의 삶이다.

이 책을 원본으로 구해서 읽을까 하다가 번역자를 보니 내가 원서를 읽는  것보다 번역본을 읽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았다. 이 번역자는 명실상부한 bilingual 이중언어가능자로 보여진다. 한국에서 대학까지 졸업하고 그 이후 미국에 가서 교수생활을 하였으니 말이다. 59643236_1328089504007781_8357507291406139392_n 59485462_1328089484007783_2036997001584836608_n 59357205_1328089454007786_5228269556346126336_n 59693470_1328089427341122_7603582845528834048_n

1 Comment

  1. 데레사

    2019년 5월 7일 at 7:00 오전

    결국 이 저자의 조선인에 대한 결론은 어떠햤는지 궁금합니다.
    좋게 쓰여지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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