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

농촌마을을여행하다보면간혹빈집들의쓸쓸한모습들이눈에들어옵니다.

누구네집이였는지..이집엔어떤이야기가숨겨져있을까..

많은생각들을하게만드는빈집.

세월이얼마나지났는지..인간이만든집은무너져내리고

자연속에동화된나무들은계속삶을영위해나가는군요.

가까운곳에빈집이있으면차라리제게선물하시지요.

봄이면꽃피고..여름엔나무그늘만들고..가을엔단풍들고..

겨울엔밥짓는연기가모락모락올라오는그런집을만들고싶습니다.

너무오래비워두지마십시요.

괜한슬픈상상력에발걸음이무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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