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만화정 운강고택

BY journeykorea ON 2. 13, 2011

운강고택은사대사화로인해관로에염증을느낀소요당박하담선생이벼슬을사양하며은거하여

서원을지어후학을양성했던곳에조선순조9(1809)년박정주님이분가하며세우고운강박시묵선생이

중건한고택입니다.소요당박하담선생은남명조식,삼족당김대유,경재곽순,신재주세붕등많은

명류들과교류한유명한조선인재중한분이시더군요.특히동향선배인탁영김일손,오졸재,박한주선생이

무오사화로참화를당한일이이분의정치입문을막지않았나싶습니다.

이름난고택들은항상주변경관이수려한곳에지으져있는것같습니다.

주위엔고목들이함께옛집을지켜주어더아름답게보이는것아닌가..싶네요.

운강고택은여기말고신지리안쪽에따로주택이있는걸로보입니다.

같은이름의옛집이이지역에두개가있더군요.

이곳엔6.25당시이승만대통령이잠시묵었든곳이라고하더군요.

내부로들어갈순없었지만동창천을끼고언덕위에자리잡은만화정은

청도쪽여행할때한번들러봄직한아름다운고택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