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올레길1코스북지장사가는길의첫번째볼거리
시인의길(한국현대시육필공원)…
따사롭고여유로운오후…조용히산책하며시인들의시를음미하면서,
시인의삶과문학을그리는그런길이되었으면합니다.
길한쪽으로주욱나열되어있는돌에새겨진시..
언제가어디선가봄직한..들은적이있는..읽어보았던글들이보입니다.
최근에제가좋아하는시입니다.
"연탄재함부로발로차지마라…너는누구에게한번이라도뜨거운사람이였느냐"
유명하신여러시인들의시가보여서
마음이푸근해지는곳이더군요..
시나문학을좋아하지않으신분께는비추..그냥지나가시길권합니다..ㅎㅎ
시인의길을걸어가시는노익장의쓸쓸한뒷모습을보니..
약간슬퍼집니다.제가걸어가는모습은다른이에게어떻게보일런지..
시인의길은제가생각하기엔조금짧습니다..조금더길게…
북지장사도로까지1km정도연장되었으면..
길맞은편엔"돌그리고.."
파란하늘아래팔공산을배경으로커다란돌들이놓여있습니다.
뒷편으로팔공산비로봉이보입니다.
시인의길전에보이는야외전시장의돌들도특색있습니다.
버섯(?)모양입니다..음..음..
이곳팔공산올레길1코스엔명언이있습니다.
"아무것도가져가지말고발자국외엔아무것도남기지말라"
여행과사진을즐기면서..항상생각하는좋은말인듯싶습니다.
자연을사랑하는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