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춥고기나긴겨울도이젠자기의수명을다한듯..
계절의여왕봄을맞이할준비를하기시작합니다.
꽁꽁얼어붙은계곡의모든것이조용히녹아내립니다.
보석처럼빛나던얼음의여왕도..
조각같이싸늘한겨울의여왕도..
이젠모두긴여행을떠나야합니다.
얼음은녹아…
계절의여왕봄을맞이하러나가는것처럼..흐르고또흘러..
웅덩이를만들고..폭포를만들구..실개천도만들어.
대지의여신에게생명의젖줄을선사합니다.
곧온세상이새싹과봄꽃의향연에휩싸이게될겁니다.
얼어붙었던내마음도같이녹아내려훈훈한세상을만드는데같이했으면,
올해도어김없이기적처럼찾아온봄을환영하며…
대구어느골짜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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