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생각
오월이되면많은사람들의마음이허전해진다고합니다.
봉하마을에있는노빠를만나러간다고하더군요.
작년엔꽃한송이를못가져가서참죄송했는데..
올핸많은분들이다녀가고난뒤날씨좋은날..
눈이부셔선글라스로젖은눈을가릴수있는햇빛쨍쨍한날..
떨어진물방울에옷이젖어도금방말려줄수있는바람도조금있는날..
쓸쓸한뒷모습이여러사람눈에찍히지않는한적한날..
노빠를보러상큼하고즐거운마음으로다녀올까합니다.
노빠의발자취를따라대통령의길을한바퀴…
비오는축축한월요일밤..사람사는세상을생각하며..노빠를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