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에서 한수 배우는 아이리더십

아이리더십(양장) 저자 제이엘리엇(JayElliot),윌리엄사이먼(WilliamL.Simon)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2011년04월11일) 카테고리 국내도서>경제경영

이책은1980년부터잡스와함께오늘의애플을만들어낸전애플부사장제이엘리엇과윌리엄사이먼이

애플과IT역사의전설같은순간에대한이야기와애플의혁신적인운영등에관해기록한설명서로보입니다.

특히,한국어판서문이"삼성의CEO들에게"란제목이붙어있는걸로보아

애플의유일한대항마인삼성에대한견제…우려심등이포함된잡스마니아의생각이담겨있는듯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IBM호환PC..인텔..구글..등이지배하던IT세상에서매킨토시..아이맥등..으로끈질기게

버텨오다..아이튠즈,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로일약새로운강좌로부상한애플과스티브잡스의

이야기들이흥미진진하게펼쳐지는책입니다.

한국어판서문1삼성의CEO들에게….

왜애플의제품은세계적으로사랑받을수있었는가,왜다른브랜드와는달리애플은수많은마니아들을

가질수있었는가하는이유를설명하는데,첫째하드웨어와소프트웨어의완전한통합

둘째애플의제품생태계는한가지소프트웨어의우산아래모즌제품이동일한사용자인터페이스를

지닌동일한시스템으로운용,셋째애플의브랜딩.넷째애플의생태계창조(콘텐츠,아이튠즈,애플리케이션등..)

최고가되고싶은많은CEO들이참고해볼만한내용이라생각됩니다.애플이최고라생각하는저자등의생각이라..

순수국산애용자에겐불편한이야기들이제법있을수도있습니다..ㅎㅎ..

저자가스티브잡스와의만남을시작으로애플의부사장이되어

자연스럽게알게된잡스와애플에대한이야기들..다섯개테마로나누어알기쉽게정리해놓았습니다.

각테마별재밌는내용들을간추려정리해놓으면조금더이해가잘될듯합니다.

제1운영체제:제품개발"세계최고의소비자가되어라"

스티브잡스는세계최고의소비자라고저자는평가하는군요.
자기자신이직접완벽한소비자가되어보지않고좋은제품을만든다는것은
제생각만으로도불가능한것같습니다..제품에대한완벽한열정..그것이
오늘날의스티브잡스와애플을만든것아닐까생각해봅니다.
우리모두를위한컴퓨터로서매킨토시에생명을불어넣고..
어디서나음악을듣고싶다는욕망이아이튠즈뮤직스토어와아이팟을만들고..
시장에나와있는무겁고꼴사납고사용하기어려운전화들을혐오한
불만이아이폰을탄생시키는…
완벽한제품에대한집착…이것이스티브잡스라고저자는주장하는듯..

1980년당시25세인스티브잡스..
기업공개시애플의가치는약2억오천만달러…
잡스는제록스팰러앨토연구소(PARC)에서컴퓨터의미래를발견하게됩니다.
오늘날마우스..프린트…그래픽이미지..등..
이곳을방문한후스티브잡스는세상을바꾸는행로를시작합니다.
나중에스티브잡스는그때의PARC방문을"계시적"이였다고표현했다고합니다.

애플의공동창시자스티브워즈니악과의만남..
학창시절스티브의이야기..매킨토시의이름..등..
저자의회고와같은이야기는계속됩니다.

제2운영체제인재채용"해군이아닌해적이돼라"

애플은획기적제품개발,목표달성,신제품출시등특별한일이있을때마다
그것을기념회사로유명..특히티셔츠나스웨터를나누어주는것이
애플의전통처럼되었다는군요..우리나라회사에서도기념할만한날에
수건이나티셔츠..모자등을만들죠..수시로..ㅎㅎ

해적이라는의미를혼자생각해보니..해적은자유분방한대신선장의명령에
절대복종하고..또주어진환경에관계없이목표를달성하는열정이가득찬
무리들이기도하구요..애플의현재운영체제의근간이되는것같구..

스티브잡스의경영방식도확연히들어나는부분이기도합니다..해적..
"애플은누구든CEO와거리낌없이자기생각을나눌수있는곳이되어야합니다."
워크숍을사랑하고현장에서뛰는독재자스티브잡스는
인재채용에서도마치해적처럼..어떤도전에직면할때마다비범한인물들을
모셔옵니다..온갖수단을동원해서라도..항상A급최고의인재들만채용합니다.
그리고그들을붙잡아두기위해최선을다합니다..그것때문에욕을얻어먹기도
하지만…냉혹한비즈니스세계에선모든것이정당화되는지도모릅니다.

해적에게걸맞는보상인최초의맥케이스에기록한엔지니어들의서명들..
현장경영의달인…예술가로서의스티브잡스..이야기들이나열되는데,
한사람의CEO를이렇게대단하게칭송하는책을읽는것이짜증날지도
모르지만,미국최고의경영자로서의스티브잡스에게한수배운다고
생각하면크게부담은되지않는것같습니다..어쩌면현재의미국인들은애플과스티브잡스에게

열광하고있는지도모릅니다..CEO로서의최고연예인..

제3운영체제조직문화:예스맨들의그룹을저주하라..

1985년잡스는애플을떠나방랑을시작한후11년후애플로돌아올때까지의
여정이적혀있는파트입니다.
제품중심의조직은무슨일을하든제품을가장중요한요소로내세운다.
스티브는어디를가든자기제품의얼굴이됩니다.
그러나대다수경영인들은제품을중요하게생각하지않는경우가많습니다.

제품지향적조직을만들려는의지가꺽인스티브는무려10년을애플을
떠나게되고…1997년그가돌아올때까지애플은조직화되지못한
기업으로남게됩니다..이무렵마이크로소프트윈도즈를탑재한컴퓨터가
시장을평정하며IT역사의한페이지를기록하게됩니다.
항간에는빌게이츠의윈도즈가맥킨토시의OS와유사한점이많은점을
의심하기도했었는데….어찌된일인지는알수가없더군요..

1985년잡스가만든넥스트컴퓨터..이곳에서차세대매킨토시의기초와
후일애플의청사진이될기업문화를만들게됩니다..잡스는이때를
넥스트섬유배라고얘기하는데..그는쉬지않는열정을가진듯합니다.
결국넥스트컴퓨터는차세대맥으로재탄생하게됩니다.
1986년스티브는루카스의그래픽팀을인수하게되어후일픽사로재탄생합니다.
스티브의주머니를털어만든토이스토리가대박을안겨주기도하구요.

마이크로소프트의윈도즈가상당한결함에도불구하고매력적이고편리한
운영체제로자리매김하면서맥유저의상당수가떠나기시작하던
1996년새로운운영체제가절실해진애플은다시스티브잡스가필요하게되고
잡스는1997년진정한애플의CEO가됩니다.
그리고프로젝트와제품..사람들에게칼을휘두르기시작할때,
혁신적인디자이너조너선아이브를만나게되어..아낌없는지원을하게됩니다.
인재를볼줄아는잡스의능력이여기서빛을발해..
결국조너선은애플과그제품의성공에결정적인역할을합니다.
그리고..아이튠즈..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
애플의거침없는행보는전세계를향해질주하게되는한편의드라마를
보게되는것같습니다..
재미있는숨겨진비화가많이담긴파트라서나중에다시한번감상예정입니다.

제4운영체제브랜딩"모두가열광하는갖고싶은제품으로"

휴렛패커드의설립자빌휴렛과데이브패커드를원조로하는실리콘밸리의전통에
따라애플의역사도스티브잡스와스티브워즈니악두사람에의해차고에서시작되었
다고합니다.이십대의젊은나이에사업을계획하는많은분들이얼마나계실런지..
…오랜세월이지난현재…세계시장을석권한애플의성공적인이야기들이
저자의경험담과같이담담하게적혀내려갑니다..
어찌보면애플마니아의잡스사랑이과도한거아닌가생각도되는부분이조금씩
보이기시작합니다..애플과스티브잡스가마치신처럼…ㅎㅎㅎ..
하지만,모두가열광하는제품을만들려는잡스의열정이애플을세계최정상으로
끌어올린것은분명합니다..
하드웨어와소프트웨어의통합,애플생태계,아름다운제품,누구나갖고싶은작품..
IT업계에종사하는모든분들이배워봄직한내용들이정말많습니다.
아이패드이후나오는새로운버젼의예술작품들이세계를더놀라게할지도
모르겠습니다..아이폰이나온후IT..휴대폰강자삼성이우왕좌왕했듯이..

애플의운영체제잡스처럼된다는것

자기주변을열정적인사람들로가득차게만듭니다..그것도A급만..
최고의인재와자원을찾아내사람으로만들고그를위해최선을다합니다.
왜냐해적에게도일등항해사가필요하니까..
뉴스매체를통해스티브잡스가발표회하는것을몇번본적이있는데…
그렇게자연스럽고완벽하게자신의제품을예술처럼소개하는것을다른CEO에게선
본기억이나질않더군요..자기자신을퍼펙트하게만드는것역시
스티브잡스처럼되는것이라생각합니다…아마저처럼평범한이는그냥
꿈으로만간직하는일이되지않을까…이책에적혀있는스티브잡스의생각과
경험..그리고열정…사상…수많은내용중내게맞는몇가지만이라도건지면행운이아닐까요..

새로운열망에가득찬젊은사업가와CEO혹은꿈꾸는분이라면

이런책을한번읽어볼필요가있지않나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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