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장미가많이피는계절엔
산책길에활짝핀짙은색감의장미꽃을자주만나러갑니다.
빨간장미가어찌그리예쁜지..
오늘처럼비가조금내린날엔더욱더화려한장미의유혹에마음이설레곤한답니다.
비에젖은장미를하염없이바라보다문득..
빨간장미를좋아했던그니생각을하면서옛추억에잠시빠져봅니다.
칙칙한담장아래붉은장미처럼
항상밝고명랑했던그니는잘살고있는지..
장미처럼아름답던그모습그대로예쁘게늙어가고있는지..
산책길담장에드리워진장미를보며옛추억에잠겨봅니다.
가끔내생각도해줄런지…..
한송이따서추억의편지를보내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