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갈대와 억새

산과들녘엔햇빛에하얀날개를반짝이는억새가장관이고,

강변에는갈대들이바람에하염없이나부낍니다.

흔히산이나들에피는것은억새…물가엔갈대가핀다고하지만,

식물이란친구들은장소구분없이잘자라기마련입니다.

갈대가장난아니더라..해서가보면억새가난리죠..ㅎㅎ..

먼저억새란가을친구를소개합니다.

늦가을들판에하염없이억새들이피어있습니다.

화왕산억새평원의풍경입니다..장관이죠..

우포늪대대제방의억새들입니다..

우포늪은늪지라서..갈대라착각하기쉬우나..억새들이더많은지도모릅니다.

다음은갈대입니다..물가에많이자라는편입니다.

사실멀리서보면억새와구분이쉽지않습니다.

조금가까이서보면억새와모양이조금다른걸느끼게됩니다.

금호강자호천의갈대밭입니다..사실이속엔억새들도조금섞여있습니다.

멀리서보면다그게그거죠..

가까이서보는갈대의모양은이렇습니다..억새에비해뭉쳐지는특징도있습니다.

색깔도햇빛에반짝일때억새보단덜하얗구요.

꽃줄기가한줄로나오는것이아니고여러갈래로퍼져나옵니다.

반면억새는한줄로길게꽃줄기가나옵니다.

약간뭉쳐지는갈대와비교하면날렵한느낌이듭니다.

억새와갈대의구분이조금되시는지…

아래사진은억새일까요..갈대일까요..아님다른식물…ㅎㅎㅎ

강가에갈때마다억새와갈대를보면저도헷갈리더군요.ㅎㅎ

억새와갈대들이늦가을정취를맘껏뽐내는계절입니다.

한겨울에도억새평원은풍경이좋은것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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