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버든의 658,우연히

658,우연히 저자 존버든(JohnVerdon) 출판사 도서출판비채(2011년08월24일) 카테고리 국내도서>소설

전미베스트셀러!프랑스소설부문top10,2010년스페인에서제일많이읽은책등

전세계20개국에서베스트셀러에올랐던소설,658,우연히는맨허튼광고계의큰손존버든이

불혹을넘은나이에과감히광고계를떠나소설을쓰기시작한작품인데,

출간과동시에스페인,프랑스,독일등지에서베스트셀러를기록했다고합니다.

델라웨어카운티산자락끝에펼쳐진초원의19세기형소박한농장주택에서

아내메들린과함께살아가던뉴욕경찰강력계형사로활약하다퇴직한데이브거니는

어느날옛동창마크멜러리와의만남을시작으로의문의사건속으로빠져들게됩니다.

마크멜러리가우연히생각한658이란숫자를정확히알아낸의문의편지.

"뿌린대로거두고빼앗은것을내놓게되리라.

네가무슨생각을하는지,나는훤히알고있다.

네가언제눈을깜빡이는지,네가어디있었으며,

앞으로어디있을건지도,

너는나를만나야한다.미스터658."(37p)

복수심에불타는편지들이연이어배달되고,범인은또다시

마크의마음속에생각한숫자19를정확하게맞추어

빠져나갈수없는그물을마크멜러리에게던집니다.

운영하는정신수련원을망칠수없다는마크의경찰수사거부로인해,

옛친구의간청을거절할수없었던거니는독자적인조사를시작하게되는데,

어느날의문이가득한편지와숫자만을남긴채마크는잔인하게살해되고맙니다.

살인사건은범죄수사국강력계로넘어가고,경찰재직기간흉악범수사경험이있었던전직

스타형사거니는주지사자리를노리는지방검사의수사관으로채용되어

범인의행적을본격적으로추적합니다.

곧동일한수법으로처참하게살해된피해자가연속으로나타나고,

동기를알수없는넓은지역의다양한인물에대한광기어린살인은계속됩니다.

경찰에대한적개심이가득찬편지와경관의살해그리고남겨진메세지.

범인은데이브거니를다음표적으로지목합니다.

마침내사건의공통점,편지와숫자의비밀이조금씩밝혀지기시작하고,

24년전지금의범인을만들어낸장소에서모습을나타내는범인.

"외로운어머니와함께있던아이,술에취한아버지,

비명과피와무력감,그날이후평생을걸쳐치유되지않았던육체적정신적상처,

복수와구원에대한살인적망상."(584p)

범인의심리를이용한거니의재치로기나긴추적과연쇄살인은끝이납니다.

치밀한계산하에숫자게임에서시작하여살인게임으로전개되는추리소설이자

빠른전개와명쾌한논리와반전이돋보이는소설로생각되더군요.

형사거니가활약하는차기작"눈을뜨지마"역시

베스트셀러의명성을얻고있다고하니

다음출간도은근히기대되는존버든의장편소설이였습니다.

(조선닷컴.북스조선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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