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들의 봄노래

산책길…산중에는아직봄이올려면조금더있어야합니다.

헐벗은나무들이새순을내놓으려면더따뜻해져야되는것같습니다.

하지만고목의이끼들은벌써봄노래를부르고있더군요.

고목마다따뜻한색의이끼들이한창새싹을키우는중입니다.

가까이서들여다보니참고운색앙징맞은이끼였습니다.

동네뒷산의봄은이렇게시작하는가봅니다.

갯버들의꽃눈이나오면서..계곡의물소리가들리기시작하고..

이끼들이봄노래를부르면나무들의봄눈이기지개를펴는듯합니다.

휴일날가까운산행길의봄을느껴보시길..

아름다운봄은벌써…우리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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