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모녀

산책길에만난흑염소…

낯선이의방문에경계의눈빛이역력합니다.

햇빛에그을려진나도거의비슷한색인데…

제가움직이는방향을계속주시하며감시합니다.

몸아래에귀여운아기염소가있더군요.

귀여운꼬맹이에게해끼칠까걱정하는몸짓입니다.

"요즘믿을인간이없으니조심해야돼…"

아기염소에게교육을단단히시키는염소엄마..

제가언덕너머로사라질때까지모성애는계속되더군요.

잠시도아기염소옆을떠나지않습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