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길고긴동면의세월을보낸후만물이소생하면서꽃피는봄날이오고,
그리고무성한녹음이우거진여름을보낸후가을에내년을위한결실을맺고
다시메마른겨울로돌아가오랜꿈속에젖어드는자연의사계는거의모든것에영향을미칩니다.
선거는민주주의의꽃이라고합니다.
꽃이피지않으면다음의번영과번식이불가능하니그만큼중요하다는말이겠지요.
프랑스의철학자잘폴주아리지음.이보경역,함께읽는책에서출간한
"나는투표한다,그러므로사고한다"
의미심장한질문과통찰을던져주는책이였습니다
정치에웬철학?의문이생길지도모르나저자의말에의하면원래그둘은하나였다고하는군요.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스피노자,디오게네스,에필테토스,탈레스,칸트,로크,홉스,
마키아벨리,파스칼,루소,칼마르크스,데카르트,몽테스키외등등등..
이름만들어도알만한쟁쟁한수많은철학자와사상가의생각을통해현재의정치와사회를,
편안하게설명한,번역이잘된교육서적으로생각해도손색이없을것같은느낌이듭니다.
추천의글에나온"이책은적극적시민을위한정치교양서"라는말에공감이가더군요.
총14개주제로철학자의생각을정리한듯….
특히,3장정치의유일한목적은끊임없는자유와행복의추구뿐.
7장불공정한사회,불공정한법을만들다.
10장투표로당선된자에게절대권력까지주었나.
11장사회계약대사기계약,지도하다대지배하다.
12장정치의유일한진리는시민이다.
이5개주제는제목만으로도많은생각을하게만듭니다.정치란무엇인가답이나오는….
우리의공동생활을더안정적으로,우리사회를지속적으로유지하기위해만든법과규칙들,
화폐와금융,사회적.신체적.금전적불평등,민주주의와권력,지도자와지배자그리고시민들을.
철학속에표현된말과글로엮어서설명한책입니다.
"모든시민들이(이들의의견이어떻든,어느나라에속해있건,어느시대에살고있건)
알아야하는철학적고찰을담고있다."는저자의말대로좋은내용이많으며,
정치와권력의속성과잘못을지적하며진정한정치란무엇인가
독자들이사고할수있도록,인류가생긴이래우리가만들어온수많은도구와제도..
그리고무수히많은생각들이정리가잘되어있습니다.
한권의정치교양서로충실하지않을까생각해봅니다.
우리의공동체생활이만들어지고그속에살고있는시민의삶은어떠해야하는지,
정치는왜태어났으며,그목적은무엇인지,선거는왜하는지…..등등..
철학으로엮어내는정치와민주주의등에관한교양서.
편한마음으로우리나라의민주주의와정치를
상상하게만든공감가는부분이많은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