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숲으로 가다

학창시절실존주의의매력에빠졌던시기..

좋아했던생철학자니체의책을모처럼꺼집어냈습니다.

니체의사랑과고뇌,그리고인간의삶에대한열정..

니체의숲으로가다..

니체가남긴열네권의책에서좋은글을골라서모아놓은잠언집이라고합니다.

희미해진옛추억을떠올리며읽어봤는데여전히내용이좋은것같습니다.

물질문명이급속히발전해서외면적인삶의질은크게개선된것은맞지만,

사람사는세상은옛날이나지금이나크게다르지않다는사실을새삼깨닫게됩니다.

오래된과거현인들이남긴글들이

현대사회에도어울리는좋은삶의지침서가되는것을보면,

인간의순수한삶그자체는전혀변함없이흘러온것아닌지..

철학적으로어렵게생각하지않고

편안히옛철학자의이야기를한번읽어보시면좋을듯합니다.

독서한기념으로책속에실린좋은글수백개중에서몇개철학에관한것만소개해드리지요.

"철학이란스스로얼음구덩이와높은산을찾아헤매는것을말한다.

생존에포함된모든의문을탐구하는것,

도덕이라는이름으로구속된모든영역을살펴보는것을의미한다."

"철학자란사물을체험하고보고듣고의심하고,희망하며꿈꾸는인간을말한다."

"허락되지않는모든것을갈망하는욕망이나의철학이다.

왜냐하면허락되지않은모든것들은예외없이진리였기때문이다."

"나의감정을순결한상태로회복시키고,모든잡다한사물로부터탈출시키고,

다시한번나를느껴야할필요성이제기되었을때,나는스스로존재하고자철학을할것이다."

"몽상가는자신의진리를부인하지만,철학자는타인의진리를부인한다."

"철학자는어떤시적인수사학이나보조수단을필요로하지않을만큼정직해야한다."

"철학자그는자신으로부터도주하고,늘자신에대하여두려움을갖는다."

"철학자는위대한사상가일뿐아니라참된인간이라는점을명심해야한다."

"우리의철학은여전히만약이랬다면과같은탄식이나

전에는이랬다와같은인식에머물러있다."

"철학자는모럴리스트를좋아하지않는다.그는미사여구도좋아하지않는다."

"벌거벗은철학의몸뚱이에유행하는천박한옷가지들을걸쳐놓고

만족하는자들이바로현대인이다.그렇다.분명사람들은철학적으로

생각하고,쓰고,인쇄하고,말하고,가르친다.

그래서나는자문한다.

우리가진정인간일까?생각하는기계,쓰는기계,인쇄하는기계,

말하는기계,가르치는기계에불과한것은아닐까?"

감동깊은말이나자신에게적당한말을찾아서노트해놓으면참좋을것같습니다.

프리드리히빌헬름니체와같은철학자는인간의삶에대한성찰을많이해서인지

공감가는좋은글들을많이남긴듯느껴집니다.

좋은책이였습니다.

니체의숲으로가다 저자 프리드리히니체(FriedrichWilhelmNietzsche) 출판사 지훈출판사(2004년12월25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