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바귀
그정도가내가아는바의전부이다
어제촬영한사진중에서마거리트꽃판에앉은나비를블로그에올리려다가
이사진에머물렀는지나도알수가없다
마거리트꽃
제본토인양질펀하게아주하얗게많게
그위용(?)을자랑하며
황금색나비까지안고있는그서양아이스크림같은냄새
촬영.찬스…하는순간의환호성도
어느덧이볼품없고,남의눈에뜨이지않는씀바귀에밀리는구나
내어릴적작은메꾸리나소쿠리들고
누님따라나섰던논길
거기서나물을캤다
아직이른봄
겨울지난씀바귀는잎이이미말라서노랗거나
살아남았다해도자주색갈잎
잔디속에서뿌리와함께캤던일
그래서그냥촬영하고
그냥블로그에올리려나보다
어릴적,누님생각,고향생각,논뚝생각…..
그언저리에조청처럼달라붙은나의어릴적고향…
그래서이씀바귀언저리를나도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