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도 촬영 기사 ?
제일은흔들지말고,돌리지말것
그냥바보처럼서있어라’
아내에게캠코더맡기면서주문을내속으로몇번이나간추렸다.
많이주문하면헷갈려서되레일을힘들게하기에….
23일토요일
아침빗발
나는방송대동료와한달전약속으로강화도가느라소니캠코더를들었고
같은날,같은시각에아시아공원노인민속춤잔치
거기에서선생님부탁으로비디오를찍어야하는아내…
원래는나에게날아온부탁인데…일이겹치니…
‘당신어떻게비디오를찍었지요…
땀이나고,어지럽고,숨차고,흔들림참느라배아프고,
눈도어질어질…팔,손모두뻑뻑해요’
아내의말이아침내가주문한말만큼많이쏟아진다..
강화도비디오편집하느라
며칠뒤에아내가찍은테프를추스린다.
어!
내가찍은것보다낫다…
앞에마이크장치대를치우려고몸을굽히느라
화면이어지러운걸빼면아주안정돼있다.
처음카메라잡은사람치곤….
허기야카메라들고다니는나와카메라..그리고아내
햇수로근십년을넘겼으니
먼발치로라도대충은배웠을것…
오늘무용선생님드리려편집까진했으나
왜이리DVD가구워지질않지….
사진넉장모두비디오속에서뽑아낸(capture)영상입니다
위의사진석장은송파구문화센터민속무용팀들의장기자랑무대이고
맨아랫사진은제가찍은민속춤배우는장면입니다…아내가집에서도연습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