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쥬

미술학원개학으로떠난지이틀
아직도’마이쥬…..’소리가들리는듯하다
다른손녀들과는달리유난히단것을밝힌다
‘마이쥬…’이거어느과자회사상품명이다.
아직도그게과자인지껌인지사탕인지나는모른다.

하여간그녀석만오면하도그말을해대서내가외우긴외웠다.
마이쥬….
사탕이나단거많이먹으면밥맛도아니나고키도안큰다
동생더많이먹으니더클수있다….
이런말여러번했어도그때뿐…

아직도…’마이쥬….’하는소리가들린다.

힘들여이름쓰기를가르쳤었다..
남은흔적하나를일부러그냥놔두었다..벽에붙여진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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