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바위
갈적엔새우깡만버렸다.
많은이들이바다에그냥던지니내손가락사이에딱한개
그걸쪼아가려하질않는다
그냥하릴없는비디오가되었다
700년향나무
500나한상도
암굴석실도
불사기와받는불자님이거저로내준수박맛에
힘들고거친숨을조금은추스렸다.
다시400여돌계단
이번이세번째로눈썹바위에앉아서해를바라보는
마애불상은그저조용히나를맞아주었다.
불자는아니지만허리까지숙여조금길게예를표한다.
나도좌상부처님과같이
저먼서해바다어딘가를바라본다.
그리고는
잠시침묵…
침묵….
이미지와영상은편집되는대로파일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