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형님네로가다.점심대접받다.
콩과호박배를선물로받고사기도한다.잘다녀오다..
고향마을똘건너..얼른쌀포대를실어놓고…
맏손주혜민을데리고집터에가다..아무런의미도없다…
벼포기가엉성하게보이는자리..여기저기이웃들의농기계가자리잡고…
작은사촌형수는아픈다리를끌고나온다.작은사촌형은마늘밭덮으러갔는지보이질않는다.
우리주기위해소출은적어도맛있는쌀을재배해서나눠준다고..
나야자랐던고향이기에서글픔마저있지만,손주혜민에겐어떤모습으로다가올까…
교포리까지내려온경기지방고속도로..
내가부르기엔제2경부고속도로라는표현이더맞을것같다..
서수원봉담에서끝나던과천-의왕자동차도로를더연장하여동네에서끝난다.
더남쪽으로내려가아산천안으로연결될성싶은고속도로가평택비행장에막혀
우리동네에서IC(교포IC)처리로엉성하게끝냈다… 하여간이름마저잘알려지지않은고속도로를일요일인데도 서울까지막힘없이한번에그냥올라오다… 과천네거리에서순환도로를타는게훨씬편해서그걸이용했을뿐 막힘없는일요일오후귀경길… 다만통행료가좀비싸다고할밖에… 설명도필요없고,나자신에게도별로의미가다가오지않은내집터자리.. 그냥펑펑사진찍어보다 동네한가운데있어서뜰높아좋고,마을회의는항상우리집에서열렸었는데 이게..뭐람 누군가가소작으로벼농사지었고.추수가끝나니동네가운데에농기계뻗처놓은공터가되다니…
과천에서양재동으로나가는지하갈림길이막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