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나라의 대왕마마
공주네명이이젠모두뛴다…맨끝수현이곧뛸양으로걷는다..
제일어린녀석의나날이자라는데더눈에뜨인다..
오늘은의견을목소리로말하고나의응대를듣는다.놀라운발전이다…
수현이를남겨놓은채공주세명을데리고눈썰매타다…
면장갑사이로들어오는눈은곧장손을시리게한다..주의를단단히주었는데도그것만은안된다…
오늘네명공주들이참건강하게유쾌하게잘놀아주었다.
수현이는아까말한대로걸음이빨라지고,대화기본인의견말하기와내반응을유도하는데까지언어수준이자랐다.여직껏친할머니인아내와교통이없었는데,오늘드디어할머니품에안기고놀고웃는다…할멈이꽤나좋아한다.
지우는태권기본자세를잘한다..만두살짜리의폼이저정도라니…
엄지공주인혜민과첫째네첫딸인다현이도아주잘논다..
만나면서로들싸우고…어떤땐큰소리치고..치고나면아주미안해서힘도빠졌는데….
돌아가는지하주차장..손녀들의뽀뽀와바이바이가길다..
‘나중에또와….눈썰매할아버지하고또타자…’
가만가만거실여기저기아직도덜치워진손녀들의자국을놀이광주리에담는다
아,오늘은행복한날이다…손녀있음에…
1년여만에가슴으로만나는손녀수현과할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