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녀성 (가사 보완)

아침이불개면서왜옛날노래가사가조금생각났을까
‘낙엽이정처없이…’그뒤가사는생각이나질않는다..
몇번을되뇌어도똑같다…

가사전체는뭘까..제목은뭘까..누가불렀지…
계속되는나만의질문투성이

인터넷검색란에’낙엽이정처없이’까지만넣고찾아본다..
블로그(다음),,,,웹(구글)…….
조미미남수련의직녀성이나온다…
아,이것…백난아노래이지…
그때부터백난아,백란아,,직녀성을한개또는두개를and표시&로넣어찾는다..

제주에서태어난그녀는시집살이가매웠다..
딴따라쫒아다닌다고구박도심했었다고…
내보다나이많은고향친구에게서들은백난아젊은시절이야기..

내가그녀를안것은가요무대에서..
초청하여미국에서건너와녹화했던흐릿한보관영상을통해서였다.
이젠그녀는없다.미국에서…
제주에선오랜만에제주를알린여성이라고기념사업을벌린다지…

내가아는게이게모두이다..
그러나내가백난아를찾는것은그음색에있다…
시골처녀같기도하고,순진무구한처녀같기도한노래,음색…가사…

조미미는노래는가사가조금바뀌어있다…
우리고교시절LP레코드나올적에녹음한것같이
그마저도2절밖에..
목소리낭랑한남수련의목소리도있지만..
백난아의직녀성을찾기를몇시간…
그녀의노래가있음직한데에는미믹아이콘들이지워져있다..저작권감시때문에그러겠지..

그래도내친김에또브라우징…있다,있어…
SP레코드를LP로복각한것같이진폭높은데는짤린파형…북북거리는잡음도함께…
…………………………………..

내친김에직녀성을찾아보았다..은하수서쪽…거기까지만생각난다..
서양별자리이름어디에속한다는데..
그건내가몰라도될일이다…
내가원하는것은그녀의노래..
그리고직녀성이여름은하수서쪽가장자리에자리잡고
견우와직녀..전설과가고없는그녀의목소리,가사….

그런걸아끼고듣고즐기는것이다…


직녀성백난아


낙엽이정처없이떠나는밤에

꿈으로아로새긴정한십년기

가야금열두줄에시름을걸어놓고

당신을소리쳐서불러본글발이요


오작교허물어진북쪽하늘에

절개로얽어놓은견우직녀성

기러기편지주어소식을주마기에

열밤을낮삼아서써놓은글발이요


시름은천가지나곡절은하나

정하나잘못주어헝크른꿈아

달한쪽걸어놓은북방길아득한데

냉수를기름삼아빗어본참빗이요


박영호작사김교성작곡

1941년12월태평레코드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