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틀 자릴 비웁니다

남도풀냄새맡으러잠시길을나섭니다

선운사동백꽃은여전한지

월출산자락의보리밭에푸른끼가돌았는지

해남땅에서바라보는다도해물빛갈이고운지

낙안읍성..성벽아래마을살고있는이들이누군지


그냥알고싶지요.

선운사근방에자릴잡고

하루는이쪽으로

내일은저쪽으로

오랜만에엄청많은부부가

봄내음을찾으러이리저리몰려다닐겁니다


친구들에게애매하게웃어주고

‘늬여기봐아라…’하고찰칵

‘그냥가라..찍고있다아…’하는동영상캠코더

똑닥이디카의HQ동영상화질이좋길래

메모리를하나더챙겼습니다


고로쇠물먹을래나

나머지이야기는다녀와서글그림영상으로챙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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