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와 앙코르와트
우리들의시산제는다같이절하고건강안전을기원한다. 미신행위라고…? 우리자리에와서보면하나의모임이고안전건강다같이마음모아보는자리로서역할을한다. 막걸리시원하여두잔을, 그리고족발시루떡..사과..어느것이든대화와웃음… 누군가가절하며회비낼적에뒤에서‘올해는총각장가들게해주소서’를대신읊퍼서다함께또웃었다. 다내려왔을때,진달래봉오리분홍색이눈에뜨이다. 그근방몇그루가..작게피워올린봉우리.. 한군데모여있지않은봉오리…접근촬영하면포커스가벗어난다..이리저리찍다.. 어,그런데또한번의앙코를와트사태…일행은먼저내려가고… 등성이어디쯤에서샛길을타야하는데… 핸드폰전화..그냥곧장내려와서연락해라… 수지오리집에서또한번의앙코르와트가입에올랐다.. 그때도엄청크게내린나무뿌리와무너지는유적을사진에담다가일행과떨어져법석을피웠는데.. 달라진것은핸드폰이있고없음이다…
그소동을벌린진달래가.. 의외로내아파트서문정원에더예쁘게꽃봉오릴올렸다… 봄은맞이하는사람에게만온다…한번더중얼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