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금포 친구들에게


몽금포친구들에게

친구야잘들어갔겠지

어느유행가에

‘차표한장손에들고…나는상행선너는하행선…’

그런게생각나는어제였지

반백년만에만난얼굴

그래도한사람은옛날모습이보이더라

자꾸옆으로건너서앉은친구를찾아보며

금방외웠던이름을되새겨보는이틀이었지

서울로돌아오는차중에서OO대사가

그친구별명이왜몽금포냐하면…하고시작한말

국어책속에나오는묶음표..그걸경상도사투리가섞인말로빨리발음한게

몽금포로들었던우리들..그래서별명이몽금포라…


살았으니까만났고

건강하니까만났고

생활이그렁저렁괜찮으니까만났지

천리길마다않고달려올라오고또내려갔지


사진이나움직임보내줄터이니이메일아이디내놔라…

기거눈아프고머리가아파관두었네…

모두들하나같이업씀닷컴이다…


그래도몽금포들이남기고떠난말

3년뒤아니5년뒤다시만나야지….

그래만나자..그래야살았있다는게증명되는그게웅변이지…

(인물사진만모아서압축으로보내는것은시간걸리네)

우선풍경사진한장만덜렁올리네…보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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